신비한 우주쇼, 오로라 헌팅

25.1.25-2.4일. 북해 크루즈

 자연의 마술 오로라 헌팅

오로라는 태양에서 나온 전하를 띤 입자들이 지구대기와 부딪치며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북극과 남극 주변의 극지방에서 지구 자기장과 태양풍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지요. 

지구 자기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씩 변합니다. 과거에는 극지방의 오로라가 간혹 중위도 지역까지 내려와 한국에서도 관측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매우 드문 일이 되어 한국에서 오로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공 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심해져서, 밤하늘의 자연현상 관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 삶의 편의를 위해서 분명히 문명은 필요한데요,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원시로 돌아가야 하나 갈등하게 됩니다 . 

구름이 없고 대기가 투명한 날 오로라는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NASA의 보고에 따르면, 오로라는 지구 뿐 아니라 지구와 유사한 조건을 갖춘 다른 행성에서도 관측된다 합니다. 화성이나 목성, 토성, 천왕성 등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된 바 있다는군요.

지구, 목성, 토성: 이 행성들은 두터운 대기를 갖고 있어 태양풍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그 결과 강한 오로라가 보이게 된다.

화성: 화성은 대기층이 매우 얇아서 지구처럼 강렬한 오로라를 만들기 어렵지만, 일부 지역에서 약한 오로라가 관찰되었다. 

지구 고도에 따라 다른 빛깔의 마술

지구 고도에 따라 오로라는 다른 색상을 내는데요, 

지상에서 45km 까지의 상공을 성층권이라고 합니다. 보통 비행기가 다니는 높이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지상 85km 까지의 상공을 중간권 대기라고 부르고 이 범위의 오로라는 보라색이 강합니다. 

지상 85km가 넘는 상공을 열권이라고 하는데요, 열권에서 오로라 관측이 더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상85km에서 150km까지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는 주로 녹색, 150km 이상 300km까지의 대기 범위에서는 붉은색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는 네덜란드에서 관측되는 보라색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기상 상황에 따라 불발될 수도 있습니다 :) )

사진 촬영 팁

사진 촬영 안 할 수 없죠?

오로라 촬영을 위해서는, 현미경처럼 자세히 찍는 마이크로 렌즈가 아니고, 범위를 넓게 잡아주는 어안렌즈가 좋습니다. 카메라 세팅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감도는 ISO 1600, whflrosms f/4. 셔터 속도는 15초 정도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삼각대 사용 필수. 수동초점 모드로 해 둡니다. 

오로라 헌팅 준비 되셨나요? 그럼 떠나볼까요?

25년 1월 25일 인천 출발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착 - 2월 4일 인천 귀환하는 북해 크루즈에 함께 하세요!

기항지

1.오로라 헌팅(2박3일)

2. 로테르담

3.지브루기 zeebrugge

4.르 하브르

5. 사우샘프턴

6.함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