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임성모 Sungmo Lim Oct 8. 2019
10. 2 외출 (D+8)
어제와 오늘 아들 때문에 저녁에 외출을 했다. 장모님이 제주도로 여행을 가셔서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올 사람이 없었다. 밥 차려주고, 간식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놀아주며 중간중간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긴장의 연속이었다. 와이프 퇴근 시간(22:30)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돌아갔다.
10. 5 낙상 (D+11)
침상에서 휠체어로 이동 중 낙상하며 수술한 발을 디뎌버렸다. 두둑 소리와 함께 1분간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주말이라 의사 진료가 어려워 월요일 회진 시 얘기하기로 했다. 수시로 냉찜질 중이다.
10. 7(D+13)
의사 회진 시 수술부위를 만져보고 종아리를 몇 번 주물럭 거리더니 괜찮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일 통깁스 전에 초음파로 확인해보잔다.
근무 중 다쳤지만 사립대학 교직원이므로 산재신청이 아닌, 사학연금에 직무상 요양승인을 신청하였다(수술 후 8주 요양 뒤 연장 여부 결정).
6cm 정도 꿰멘 자국
10. 8 퇴원 (D+14)
실밥을 제거했다. 깁스 파트 의료진이 늦어져서 11일에 예약하고 반깁스 상태로 퇴원했다.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통깁스의 각도를 4주 간 두 번 할 것이라고 한다.
바코패드를 미리 구입했다. 통깁스 역할은 물론 추후 재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바코패드로 깁스를 대체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