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리에이트 모델 비즈니스 분석
최근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새로운 수익창출 방법으로 쿠팡 파트너스를 이용한다
나같은 트래픽이 많지않은 블로그는 무의미한 방법이지만, 걸어두면 돈이 되고 안되면 말고 하는 생각으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문뜩 궁금해졌다
"쿠팡은 어떻게 쿠팡파트너스로 돈을 벌까?"
트래픽을 가져오는 방법
쿠팡파트너스는 쿠팡의 입장에선 전혀 손해볼게 없는 장사이다
아니 오히려 좋은 모델이다
쿠팡의 라이벌인 네이버가 경쟁우위에 놓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트래픽이다
네이버 뉴스, 블로그, 카페, 밴드 등 네이버의 서비스를 이용하다 네이버 쇼핑광고를 보거나 검색을 이용하는 고객은 네이버 쇼핑의 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트너스를 이용하면 다르다 그 네이버 플랫폼의 트래픽을 활용해서 오히려 쿠팡이 돈을 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쿠팡의 수수료는 높은 편에 속한다.
✔︎판매수수료 5%~최고 10.6%
이 수수료에서 일부를 파트너에게 떼어주고 추가로 타플랫폼에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쿠팡 파트너스의 수수료 이익은 3% -- 똑똑한 쿠팡의 수수료 정책.. 정말 돈벌줄 아는 사람들
쿠팡의 워너비인 아마존도 물론 어필리에이트를 하고 있다.
미국인들도 검색을 구글에 하는 편이니 쇼핑트래픽을 가져오기 위해서 한 것이다.
다른 점은 수수료이다. 쿠팡은 모든 상품에 공통적으로 3%의 수수료를 가져가지만, 아마존은 카테고리마다 수수료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명품이나 보석같은 사치품일 수록 수수료가 더 높다
뿐만아니라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클룩과 같은 OTA 플랫폼도 어필리에이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여행 블로거들이 호텔이나 항공권같은 고가의 상품을 전시하여 여행자금을 마련하기도 한다. 여행이라는 서비스는 다른 사람의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알맞는 모델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익발생의 조건은 대부분 결제가 일어나야 수익으로 인정이 되는 CPS(cost per sale)의 정책을 가져가고 있다.
서비스들을 정리해보면서 정리한 인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파트너의 상품 선호
1) 적은 구매로도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고가의 상품 전시 (전자기기, 가전, 호텔, 패키지)
2) 사람들이 자주 구매할 만한 상품 전시
✔︎통계 페이지의 중요성
- 어떤 경로로 유입이 돼서 얼만큼의 파트너 수익이 발생하는 지 명확한 통계 페이지가 필요하다
✔︎정산의 시점
정산의 시점이 평균 60일 정도로 매우 긴편이다. 상품의 반품이나 환불이 생길 경우 파트너에게 정산 구조가 복잡해지고 수익을 되돌려 받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URL , HTML 쿠키
파트너가 생성한 URL로 고객이 유입되어 24시간 내에 구매가 이뤄진다면 수익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 된다
어필리에이트 모델을 기획하게 된다면, 가장 큰 이슈는 URL을 생성해서 구매를 트래킹하는 것과 정산 구조일 것이다.
플랫폼에서 정한 상품의 수수료율에서 얼만큼을 파트너에게 돌려줄 것인지 등이 가장 큰고민 point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