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가 분석한, 네이버 신입 공채_ 서비스 기획
2024 팀네이버 공채 자소서 문항 분석
네이버에서 2024 신입 공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네이버 서비스 기획 전환형 인턴에 합격했던 시각으로 채용 공고를 분석해 보려합니다.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에도 다양한 직군의 신입 채용을 한다는점에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력직이 아닌 잠재력이 큰 신입을 채용해서 네이버의 문화에 맞게 성장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비스 기획 직무
Service & Business 직군에서 기획자 공고에 해당하는 분야는 광고 상품/ 플랫폼, 커머스, 콘텐츠 3가지로 보입니다.
파트너 컨설팅의 경우에는 사업 모델을 만들고 파트너들에게 최적화된 마케팅/광고 컨설팅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기획보다는 사업 혹은 영업관리에 해당하는 직무라고 생각이 됩니다.
채용 공고 분석
기획 직군 중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점은 단일 공통 문항 1,000자라는 점입니다. 다른 경력사항도 구체적인 경력기술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없기때문에, 그만큼 자소서에 큰 비중을 두고서 서류전형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수] 선택하신 모집 부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관련 경험,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입사 후 어떤 커리어 패스를 그려 나가고 싶은지 기술해 주세요.
위 문항은 2가지 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글자수가 제한된 만큼 얼마나 경험과 비전을 임팩트 있고 간결하게 전달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커리어 방향을 갖고 있는지? 등이 주요 평가요소입니다.
- 관심을 가진 계기와 경험
- 입사 후 어떤 커리어 패스
1) 관심을 가진 계기와 경험
가장 좋은 서술안은 커머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유저의 니즈부터 발굴하여서 해결 단계까지 진행한 경험입니다.
예를들어, 커머스 요소가 있는 곳에서 인턴/대외활동을 하면서 커머스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A라는 고객군의 B 니즈이다. C라는 문제를 발굴하였고 D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E라는 결과를 얻었다.
A라는 고객군의 B 니즈는 현재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가장 관심있어할만한 문제 혹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이면 좋습니다.
오프라인 소상공인 유저의 비즈니스라던가,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의 니즈 혹은 라이브커머스 그중하나가 될수있습니다.
2) 입사후 어떤 커리어 패스
2번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1) 관심을 가진 계기와 경험에서 나의 경험이나 관심이 네이버의 현재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혹은 어떤 프로젝트들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싶다 등의 메세지를 던져야 합니다.
1번에서 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면, 네이버 플레이스나 예약에서 내가 이전에 해결했던 역량 혹은 경험을 바탕으로 B라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 그러면 어떤 기대효과가 있고 나는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며 팀과 성장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전개도 좋을것같습니다.
결국에 가장 중요한 것은 1번이라는 임팩트있는 경험을 하였고 2번에서 펼쳐보겠다 라는 일관된 메세지를 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맥락을 광고 상품/플랫폼 분야에서 전개한다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 관심을 가진 계기와 경험
이전에 스토어를 창업하여서 광고 플랫폼을 직접 집행하였다.. 내가 직접 타겟을 설정하며 유저에게 나의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과정에 큰 성취감을 느꼈고 (ㄱ)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느꼈다.
2) 입사후 어떤 커리어 패스
네이버 광고에서 (ㄴ)이라는 니즈를 해결해서 (ㄷ)이라는 기존 시장 확장 or 새로운 시장을 발굴 하고 싶다. 그리고 광고와 관련한 여러 분야를 하면서.. 전문성을 갖춰나가고 싶다.
참고할 만한 자료
전자책에는 이전에 네이버 서비스 기획 인턴 합격 당시에 작성한 자소서의 원본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인, 카카오 계열사, IT 대기업 등의 자소서 원본이 담겨 있어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원본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작성 방법과 나의 경험 정리하기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sungsiri/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