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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결 Mar 22. 2023

노란제비꽃

한결의 사랑 시 산책 11

노란제비꽃

민병식                 


노랑나비 풀밭에

다소곳이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지


눈을 마주 친 순간

수줍은 눈길 고운 미소로

내 손을 잡아당기고


화려하지 않은 빼어남

순박함 뒤에 감추어진 고결함에

첫 눈에 반해버렸네


아름다운 그대여

날개 짓 팔랑이며 나에게 와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이다

그림 한 미(위 배경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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