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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에 담겨진 힘

모든 일은 Why로부터 시작해서 Why로부터 끝난다

by 드림캡처 변성우

예전에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힘에 부친적이 있습니다. 힘들 순간들을 경험하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이 프로젝트 안 해도 되잖아! 남들도 다 안하는데 왜 내가 이것을 해야해?' 이 순간 포기의 깃발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제가 이것을 왜 시작하는지, 이것을 통해서 무슨 삶을 누리고 싶은지에 대해 명확히 적어 벽에 붙았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게 되는 순간, 저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곳에 적힌 "Why", 제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왜"가 포기의 깃발을 다시 거두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라?"고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의미로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가장 많이 쓰이는 속담이 아닐까 합니다. 배고파서 밥을 먹고 피곤해서 잠을 자고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였기에 건강을 유지합니다. 이런 본능적인 현상들에도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돈을 벌고 좋은 인맥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지적재산을 쌓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이런 이성적인 현상들 조차도 명확한 이유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유가 있기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이유없이 일어나는 현상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Why는 현상이 일어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이유가 무너지면 그 현상은 존재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수많은 성공자들이 눈부신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유무형적인 자취들을 남기며 보다 편리한 세상,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큰 일을 해낸 그들은 큰 시련을 극복해 왔습니다. 과연 무엇이 큰 시련을 능히 이겨내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힘을 주었을까요?


그들에게는 Why가 있었다.


그들을 움직인 것은 그들만의 Why였습니다. 빌게이츠에게는 "세상의 모든 사람 책상에 PC를 1대씩 놓겠다"는 Why가 있었고, 스티브잡스에게는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라는 Why가 있었습니다. 김연아에게는 "1도씨를 채워 반드시 100도씨에서 끊겠다"는 강인한 집념이 있었으며, 유재석에게는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내가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라는 겸손의 Why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진행하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도전의 그 다음은 시련이 다가오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도전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 순간 자신이 왜 이 도전을 시작했는지를 한번 신중히 돌아본다면 온 몸의 세포들이 처음의 그 설레임을 다시 기억하여 앞으로 나아갈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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