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간에도 여러분의 삶에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가 아닌 격려를
어느덧 벌써 100편이 지나 에필로그를 적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부족함 많은 저의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은 꼭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함께 드는 지금입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듯 이 글은 원래 백수로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적기 시작했던 글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백수였고, 지금도 백수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백수로 지낸다는 것이 마음에 얼마나 큰 불안과 걱정을 안겨주는지에 대해선 저 역시 부족함 없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백수로 지내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난 아무것도 이룬 게 없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 잡게 된다면 우리는 안 그래도 힘든 마음이 더 괴롭고 고통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글이지만 저의 백수 경험을 통해 백수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백수로 살다 보면 아무것도 이룬 것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반대로 우린 이제부터 어떤 것도 다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백수로 지낸다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나가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누구나 백수 기간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의 처지에 대해 괴롭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는 백수를 탈출하고 나서도 지금보다 더 큰 괴로움과 고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건 백수생활도 해보고 직장생활도 해본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통장에 찍히는 월급을 보면 직장생활이 참아진다고 하시죠?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나왔겠어요.
분명한 사실은 지금 우리에겐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오늘 하루를 얼마든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나의 하루를 우울과 불안감으로 가득 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더 좋은 지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매일을 살아가며 괴로워하기보단 주어진 자신의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고, 또 나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나가며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적어둔 100편의 글에는 행복한 백수생활에 참고할 수 있는 약간의 내용이 있으니, 저의 글을 참고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본 편이 길었는데 에필로그도 자꾸 글이 길어지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무조건 행복하세요! 언젠가 이 시절을 떠올리셨을 때 행복한 기억만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꼭이요! 제가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