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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Dec 01. 2020

에필로그:
하얀 손을 가진 당신께 격려를(完)

어떤 순간에도 여러분의 삶에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가 아닌 격려를


 어느덧 벌써 100편이 지나 에필로그를 적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부족함 많은 저의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은 꼭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함께 드는 지금입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듯 이 글은 원래 백수로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서 적기 시작했던 글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백수였고, 지금도 백수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백수로 지낸다는 것이 마음에 얼마나 큰 불안과 걱정을 안겨주는지에 대해선 저 역시 부족함 없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백수로 지내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난 아무것도 이룬 게 없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 잡게 된다면 우리는 안 그래도 힘든 마음이 더 괴롭고 고통스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글이지만 저의 백수 경험을 통해 백수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백수로 살다 보면 아무것도 이룬 것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반대로 우린 이제부터 어떤 것도 다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백수로 지낸다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나가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누구나 백수 기간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신의 처지에 대해 괴롭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는 백수를 탈출하고 나서도 지금보다 더 큰 괴로움과 고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이건 백수생활도 해보고 직장생활도 해본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통장에 찍히는 월급을 보면 직장생활이 참아진다고 하시죠?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나왔겠어요. 


 분명한 사실은 지금 우리에겐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오늘 하루를 얼마든지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나의 하루를 우울과 불안감으로 가득 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더 좋은 지에 대해선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매일을 살아가며 괴로워하기보단 주어진 자신의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고, 또 나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나가며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적어둔 100편의 글에는 행복한 백수생활에 참고할 수 있는 약간의 내용이 있으니, 저의 글을 참고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본 편이 길었는데 에필로그도 자꾸 글이 길어지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무조건 행복하세요! 언젠가 이 시절을 떠올리셨을 때 행복한 기억만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꼭이요! 제가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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