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가득한 뉴욕에서. 늘 행복한 그녀가 궁금했다
2019년 말 미국에서 발표된 수치를 다룬 기사 중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다.
뉴욕 맨해튼 내의 배터리 파크 시티 지역의, 10282 우편번호에 해당하는 구획이 전체 미국 내의 수많은 지역 중 3년 연속으로 가장 비싼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하는 곳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읽어 내려가다 보니 친절하게도 아래와 같이 그림으로 평균 월세*를 구역별로 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었다. (*50세대 이상 거주 가능한 대형 아파트 형의 빌딩 기준 가구당 평균 월세 가격)
그중, 3년 연속 전미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는 우편번호 10282에 해당하는 구획에 살기 위해서는 월세만 평균 6,211달러를 내야 한다는 것. 감이 잘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구글 환율로 변환하면, 3월 9일 기준 한화 743만 원 되시겠다. 평균 가격이 이 정도이니... 사이즈가 큰 집의 경우는.. 음... 상상에 맡기고 싶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도 몇 년 새 천정부지로 치솟아, 10억 언저리의 집들이 흔해졌다고 하지만, 맨해튼 내 부동산 가격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내 입에서는 '헉.....' 소리가 나고는 한다. 전세처럼 2년 후에 상환받는 것도 아니고 집주인에게 내버리면 사라지는 비용을 다달이 수백에서 수천만 원까지 내고 사는 이 곳 사람들의 삶에는 그 경제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따라오는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필요충분조건처럼 따라오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 곳 뉴욕,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은 미국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어딘가 더 성격이 급하고, 일 중독에, 까칠한 듯한 느낌을 풍기는 사람들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묘사되고는 한다. 그리하여 결국, 많은 사람들이 젊은 시기에는 맨해튼에서의 삶을 살다가 교외로 떠나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 많은 스트레스와 재정적인 부담이 도심을 떠나도록 많은 이들의 등을 떠미는 것.
하지만, 매우 신기하게도.
그렇게 똑같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받는 상황 안에서도.
유난히 더 행복해 보이고, 더 웃고, 더 긍정적인 사람들은 늘 존재한다.
비슷한 상황을 더 밝게 이야기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같은 상황을 더 웃으며 마주하게 하는걸까?
그 웃음은 진심인걸까?
우리 아이가 새로운 학년을 시작한 첫날, 반에 모인 수많은 학부모들 중... 기분 좋은 웃음을 만면에 띄우고 있는 Cynthia도 그런 의문이 떠오르게 한 사람이었다. 입안의 가지런한 치아가 다 보이도록 활짝 웃는 모습은 마치 Pixar 애니메이션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의 Joie(기쁨)이의 인물 실사 캐스팅 같다고 하면 적절할 것 같았다.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나?'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그 후 학교 행사 등에서 몇 차례 마주한 뒤 그녀의 웃음과 에너지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와 같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그 비결을 좀 들려달라 청했다.
초등학생 딸이 둘. 그리고 일과 그녀 자신의 삶.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길래 웃음이 늘 떠나지 않는 것인지.
그 비밀을 알려달라고:)
오늘은 회사 안 가는 금요일인데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Cynthia는 월-목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금요일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우선... 금쪽같은 금요일이니, 제일 궁금했던 것 먼저 물어볼게요. 원래 성격이 밝은 편이에요, 아님 일부러 더 많이 웃고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제가 아는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 중 가장 많이 웃고 있는 사람이에요.
음.. 의식적으로 웃으려 하지는 않아요. 되려 굉장히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편이에요.
그래서, 되려 좀 감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자주 하거든요. 그러니, 내가 늘 웃고 즐거운 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정말 제가 즐겁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더 놀라운데요? 그 웃음들이 진짜 행복한 감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어떻게 항상 늘 행복한 기분으로 살고 있는 건지 이야기해줄래요?
음..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책이나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대사기는 하지만, 좀 추상적인 것처럼 들리는 것도 사실이에요. 모든 일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단순히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생각만으로는 진짜 모든 일이 술술 풀리지는 않으니까요.
살다 보면... 몇 가지 내가 절대 바꿀 수 없는 포인트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은 빨리 내려놓아요. 그리고, 내가 바꾸거나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바꾸기 위해 집중하죠.
지금 현재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불평하고 있을 자격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몇 년 전에 맨해튼을 떠나 교외인 코네티컷으로 갔다가 다시 도시로 되돌아온 것도 '행복'을 찾던 과정 중 하나였을까요?
맞아요.
처음 이 도시에 살고 있던 무렵의 저는 잡지와 같은 매체나 미디어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일하고 싶어 하는 Condé Nast Publications (보그와 얼루어 등이 속해있는 대형 미디어사)의 세일즈 파트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워낙 업무 시간이 한정되어 있지 않는 일이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1년도 되지 않아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미디어의 형태가 변화해 버렸고 사람들이 더 이상 종이 된 잡지를 읽지 않으니까요. 당시 인스타일 매거진 세일즈에서 일했었는데.. 여러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제가 일해온 세일즈 팀은, 사무실에는 매일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해 있어야 했고... 적어도 6시까지는 자리를 지켜야 했어요. 그리고 퇴근 이후에도 각종 일 관련 회식 등이 잦았죠. 물론, 매출에 대한 압박도 큰 자리였고요. 하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 업계의 전문가로 일해온 시간이 있었기에, 이런 식의 지면 매거진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걸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차피 직업을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모든 가격이 비싸고 복잡한 이 곳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맨해튼을 떠나 제 친정 가족들이 있는 코네티컷에 집을 사고, 두 아이를 데리고 이사를 갔죠. 그리고 파트타임으로 경력을 유지해 보기로 했었어요.
거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뉴욕을, 맨해튼을 떠나는 이유나 방식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다시 돌아왔어요. 집을 사고 집에 맞춘 가구까지 모두 다 새로 사서 간 선택을 다시 돌려서 말이죠?
그 이야기를 들려줄래요?
아이러니하게도,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서 파트타임으로 할 수 있는 일 역시도 맨해튼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맨해튼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인 코네티컷으로 이사를 가서도 결국 주 3일은 맨해튼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거죠.
그리고, 원래 직장의 변화 없이 맨해튼으로 출퇴근해야 했던 남편은 매일 새벽에 출근해서 밤에 아이들이 잘 때나 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저는 집에서 일하고, 늦게까지 아이를 돌보고,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날이면 아이들 얼굴도 못 보는 상황이 반복되었죠.
그즈음되니.... 정말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여기에 온 것이 맞는가?라는 물음을 던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집을 사며 자리 잡은 교외에서 다시 또 도심으로 돌아온다는 건... 그것도 두 아이를 데리고 학교를 포함한 모든 것을 다 바꾸면서 했던 결정을 번복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혼자 몸으로 움직이는 것 보다 훨씬 고려할 것들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맞아요.
교외로 나갈 때, 집을 산 것은 물론.. 그 집에 어울리는 가구까지 다 사고 갔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스스로에게 진짜 그곳에서의 삶이 행복한지 묻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었어요. 맨해튼에서 교외로 이사간 많은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어요.
"나도 막상 이사 오고 나니 시티(맨해튼을 포함한 도심 지역)로 다시 가고 싶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거든요.
그리고 결국 제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결정을 내렸을 때에도, 장문의 메시지를 제게 보내며 본인들이 얼마나 뉴욕을 그리워하는지, 얼마나 다시 돌아오고 싶은지를 이야기하며 그저 "정말 부럽다.."를 연발하는 친구들도 많았죠. 그런 그들과 나의 차이는 한 가지였던 것 같아요.
그들에게는 용기가 조금 모자랐던 거죠.
이미 안정된 상태를 다시 뒤집어
더 행복할 수 있는 상황으로 향해 볼 용기요.
한걸음 내 딛느냐, 아니면 후회를 반복하며 머물러 있느냐...그 차이였던 거죠.
그런 생각과 행동력은 어떻게 길러졌다고 생각해요?
젊은 시절부터 오랜 시간 투병하시는 아버지를 곁에서 보며, 남들에게 평범한 일상이 아버지에게는 얼마나 꿈같은 일인지 익히 알고 있었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는 것 같은 평범한 일이 아버지에게는 불가능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곁에 계시던 어머니의 삶도...힘들기는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그런 두 분이 늘 제게 강조하셨던 이 말이 제 인생의 기준이 된 것 같아요.
언제나, 네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향하렴
이탈리아에서 이민오신 할아버지가 자리 잡으신 곳을 중심으로 모든 친척들이 사업을 이어가고, 인근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그곳을 떠나와 다른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저와 제 여동생 이렇게 딱 둘뿐인데, 저희 둘에게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행복'은 본인이 직접 쟁취해야 한다]라는 의식이 다른 사람들보다 강했던 것 같아요.
워킹맘으로의 삶을 이어나가는 것도,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 방법 중 하나였나요?
아빠의 지병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제가 18살 즈음될 무렵부터 엄마가 결혼 전 일하셨던 필드로 다시 돌아가서 생계를 책임지셔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었어요. 오랜 기간의 경력 단절 끝에 다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부분에 대해서 엄마가 불안해하며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그 모습을 곁에서 보면서, 어떤 상황에라도 '나'라는 사람이 가진 가치를, 능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 결혼 전, 아이 엄마가 되기 전에 생각했던 방향이나 형식과는 또 조금 달라졌지만,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거죠.
그런면으로.. 거대 미디어 그룹 안에서 더 커리어를 쌓지 않고 포기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겠어요.
콘데 나스트라고 하면, 워낙 미디어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경력을 쌓고 싶어 하는 회사니 까요.
물론, 저도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기 전에는... 콘데나스 그룹 내에 있는 보그나, 얼루어 같은 메이저 잡지사의 편집장이나 발행인을 꿈꿨죠. 하지만, 그런 일들은, '엄마'라는 직업과 함께 병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실제 그 자리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일들의 업무 강도와 시간은 길고, 연봉은 적죠. 회사에서는 워킹맘을 아낀다고 이야기하지만, 많은 일들이 정해진 퇴근 시간 이후에 이루어지고...그런 부분에 참여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보이지 않는 비난이 존재 해요. 그렇다 보니, 아무리 미국이라고 하더라도 엄마라는 역할 때문에 일찍 회사 자리를 박차고 집으로 달려오는 부분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과 상황은 있어요.
그렇기에, 가정을 꾸리고 엄마가 된 이상 저는 제 인생의 우선순위를 선택해야 했어요. 그리고 저는 이것을 '포기'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주변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엄마가 된 뒤 "아.. 난 내 꿈 이제 포기했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러나 그건... 포기가 아니라 잠시 인생에서의 우선순위를 바꾼 것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그 우선순위는 가족이겠죠?
아이들이 막 자라고 있는 이 시점의 우리 가족은 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1 우선순위예요. 그건 불변이죠. 매일 아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그 순간을 너무나 아껴요.
아이들의 미래의 학업에 대한 계획이나...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곧 큰 아이가 중학교 진학을 고려할 나이가 되어가요. 학교에 따라 또 이사 같은 것도 고려해야 할 시즌이기도 한데...
이 도시에 산다는 것은 엄청난 재정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고 그것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냐에 따라 상당히 강도 높은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래서, 그 모든 것을 길게 내다보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너무 힘들어지죠.
그래서, 오늘은 오늘의 일상을 더 바라보려 해요.
일테면.. 지금, 오늘,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지 같은 것들이요.
오늘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그런 생각을 더 해보고, 아이들이 행복하다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 편이에요?
운동이요.
아침에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펠로톤 자전거로 20분 정도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꽤 도움이 되어요.
금요일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라서, 금요일은 집 밖으로 운동 관련 클래스를 들으러 가보기도 하고요. 워킹맘인지라 일하러 가느라 집 비우는 시간이 많기에... 매일 운동 시간까지 비우기에는 좀 죄책감이 들기도 해서요. 하지만, 이렇게 운동하는 시간이 제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고 이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꼭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2020년의 겨울은, 여러모로 우리가 당연히 생각했던 어떤 것들이, 전혀 당연하지 않았고 매우 큰 행복을 주는 것들이었음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걷는 거리, 친구와 함께 하는 치맥, 엄마와 함께 하는 시장 나들이,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려 먹는 점심...
그 모든 것들을 잠시 잃고 나서 소중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슴 저리기는 하지만...반대로, 그 모든 것들이 원상복귀 되고 나면, 그 어느때보다 그 순간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게 되지 않을까.
만약, 우리가 그 모든 것이 그토록 평범하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줄 미리 알고 있었다면....회사에서의 골치아픈 인간관계도, 부모님의 전화기 너머 잔소리도, 퇴근길의 붐비는 지하철도, 거리에 가득한 인파를 헤치며 걸어가는 것도 모두 조금 더 웃으며 지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항상 웃고 있던 Cynthia는 그녀의 성장 과정에서 끊임없이 순간의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당장 다음달의 수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부모님을 통해서 듣고 마주했었다. 그리고 그 결과, 스스로가 진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그 행복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오늘의 작은 행복은 무엇이었는지를 매일 되새기는 성인으로 자라게 되었다.
매 순간을 진심으로 웃으며 같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알려준 비결이 이것이었다면...
우리도 같이 해보면 어떨까.
노트를 펴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하나하나 적어내려가 보는거다.
그리고, 오늘의 작은 행복이 무엇이었는지도 써보자.
힘들었던 일이 아닌, '행복'의 기억으로 남는 일과 남게 될 것들을 쌓다 보면.
언젠가 우리 자체가 행복이 되어 있을 수 있을테니!
[참고 자료 및 정보]
1. Condé Nast Publications 콘데나스트 퍼블리케이션: 1909년에 창립된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뉴욕 맨해튼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두산그룹과 라이선스 계약 관계에 있고, 현재 사무엘 어빙 뉴하우스 주니어(Samuel Irving Newhouse, Jr.)가 명예회장이며, 로버트 A. 사워버그가 CEO를, 그리고 보그 지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가 아티스틱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보그, 글래머, 얼루어, 보그걸, 틴 보그, 베니티페어, 더 뉴요커 등과 같은 잡지들이 모두 이 곳을 통해서 출간되고 있다. 과거 Cynthia는 이 회사의 세일즈 팀에서 일했었고, 둘째 아이를 낳고 얼마 후까지 이 곳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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