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나 성질나 성질나

by 김태연



속 좋은 사람처럼 굴면, 상대방에게 자기 기분 상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의 기분은 헤아리지 않는다. 자기감정이 중요한 사람들이다.


나는 최근에 겪었고, 그로 인해 성질이 났다. 내가 어디까지 받아줘야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잠했던 나의 고약한 심보도 슬슬 올라오려는 참이었다. 진짜 사람이 뭘까. 난 이럴 때 내가 꼭 참아야 해? 남편을 붙들며 성질을 잔뜩 부린다. 나는 그래도 화가 난다. 이해가 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정말로 나는 속이 좁은 여자인걸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성질이 난다.



허물이 없다는 이유로 함부로 본인의 감정을 쏟아내는 사람. 남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 자기만 중요한 사람. 이해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 요즘엔 이런 사람들이 더 개인적인척 하면서 이기주의적이다. 나는 정말 화가 난다.

이 화를 어떻게 해야 진정시킬 수 있을까. 나는 엄청난 최대의 난제에 놓여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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