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날아왔는지
파필랄리스 화분에
더부살이 중인
여뀌가
꽃봉오리를 퍼올린다
당당하다
문전성시(文田盛市)를 꿈꿉니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는 물론 지금 바로 여기서 보고 느낀 여러 가지를 시와 에세이로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