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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Sep 11. 2015

<19일, 9월11일> 이런 관심은 노 땡큐~~

100일 글쓰기 도전중

관심과 무관심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났다.아디다스 마이런 매장접수 때문이다. 마라톤 접수 때문에 아침에 강남역을 간다니 오래간만에 이런 설렘이다. 오전 9시 부터 번호표 배부여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8시 20분쯤 도착하였다.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번호표를 받고, 결제가능한 시각인 10시 30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잠시 다른 일을 보고 가느라 조금 늦게 갔더니 결제 줄이 너무 길었다. 타매장까지 줄이 있었다. 타매장 직원끼리 대화를 하는데 '마라톤 때문에 이렇게 길게 줄서야 하는거야?' '마라톤은 뭐하러 해?'이런 대화가 오갔다. 듣는 도중 끼어들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참았다. 이럴 땐 무관심이 좋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아예 관심조차 없는 것이 낫겠다. 솔직히,매장접수는  3일간 선착순 100명씩이었기에 관심 없는 사람이 많을 수록 진정 하고 싶은 사람만이 신청할 수 대회가 되니까 좋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무관심이 필요할 땐 무관심을 관심이 필요할 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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