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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Jan 17. 2020

2020년 1월 16일 일상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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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어제 늦게 자서 일어나는데 좀 힘들었다.
헬스장을 갈까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30분 조깅 스케줄이 있기에 그냥 갔다.
월요일날은 바글바글의 느낌이었는데
오늘 목요일의 느낌은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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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겨우 30분을 채우고 나서.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은 서운하면서도.
이해못 할 정도는 아니니까. 이해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취하자는 거였다.
지금 괜한 기분으로 에너지 소모를 하고 싶지 않았고. 진짜 집중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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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야 되는 일이 생기면
스트레스 받을 요인들을 차단한다.
굳이 알 필요 없는 일로
나를 괴롭히고 싶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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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좀 더 집중하고.
일에 좀 더 집중해야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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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서
먹는 양을 줄인 것은 아니고.
먹는 음식의 종류만 바꾸었지만
양을 줄이기엔 일이 너무 많아서..
홍삼도 잘 챙겨먹고 관리하자
꼭 다이어트 성공하자
.
#2
<내면의 무수한 미숙함과 상처와 동거하는 삶이다. 그러나 보살피고 단련해 예전엔 하지 못하던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다. 병이 있어도 움직이는 내가 좋고 마음의 미숙한 부분이 있어도 끊임없이 나를 돌보는 내가 참 좋다. 1월16일 곽정은님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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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드의 글을 보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또 했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져 내리는 자존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데.. 저 구절이 너무 공감이 되었다. 미숙한 부분이 있어도 나 스스로에게 칭찬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다. 게다가 남들이 뭐라고 해도 듣지 않고 나의 주관을 갖는 능력!!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하며 나의 멘탈을 오늘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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