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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Feb 16. 2022

그동안의 끄적거림 일부

2022년 일기

0129

#식비줄이기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가계부 어플은 그냥 쓰고 있었는데

식비'만큼은 다이어리에 적으면서 인지하고자 했다.

그래서 식비 자체가 무지출인 날도 생겼다.

그게 나름 바뀐 소비패턴.

언니가 이리저리 사주는 게 많아서 이번 달은

그리고 회사 분들이 와인이랑 양주랑 막 주셔서

나름 평소보다 조금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각성하면서 지속력을 가져야겠다.

언니에게도 잘하고 두루두루 잘해야겠다.

올해는 생각 없는 소비는 좀 줄여보자.



0203

연휴가 이렇게 지났고 생각했던 것보다 50%남짓 정도였지만 그렇게 지나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를 보다가 새벽 4시쯤 잠에 들었고

오늘부터 일상이라니 참으로 별로다

명절 동안 너무 많이 먹었고 혼자 달리기라도 하려고 했던 내 생각은 생각에서 머물렀고

했어야 되는 공부는 한 두 페이지 보고 말았고


코로나 확진자가 이렇게 급증하니 솔직히 한편으론 의욕 자체가 안 생기는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이번 주도 잘 버텨보자



0207

#이번 주 계획

월 수는 우선 바쁜 날이고, 오늘 오래간만에 출근했더니 2월 스케줄이 너무 가득 차서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청하고 나서 공부를 1도 안 해서 한 달 간은 그래도

일주일 단위 기준으로 10시간은 해보기로 우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공부하려고 산 다른 책 또한

시작은 했는데 아직 2주 차에서 머물고 있으니

이번 주는 밀리지 않고 제대로 해봐야지.

아이들이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어도 수업을 쉬니깐.

약간 여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시간 관리를 잘해야 될 거 같은데 잘 염두해서 해보자.

살도 빼야 되는데 3킬로 정도만 빼도 덜 스트레스받을 거 같긴 한데. 이놈의 60은 왜 이리 금방 되는지.ㅋㅋㅋㅋㅋ

.

#친구들과의모임

지난주 설날에도 친구들을 만나서 진짜 정말 많이 술을 먹었는데, 토요일 내가 가볍게 쏘아 올린 작은 공에 4명이 모여서 딱 즐거울 만큼 먹었으나 그래도 담날 아침에 훈련을 힘들게 하기에는 역부족이긴 했다. 그래도 달리면서 아미노바이탈의 빨 인지 해장이 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햄스트링이 아파서. 중도 잠시 페이스를 늦췄으나. 그래도 완주했고, 또 만날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훈련과 노는 즐거움의 균형 또한 필요하다는 생각.

나름 선출이 2명 나포함 선생님이 2명인 이 모임

나름 매력적이다.ㅋㅋㅋ


0209

일기

호흡을 긴 글을 적은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늘 시간을 쪼개서 바쁘게 적는 것이 익숙해졌고,

어제도 나름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너무 바빴고

해야 할 일을 반 정도밖에 하질 못했고,

목금도 나름 바쁠 예정인데,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써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

자격증 공부와 새로 듣게 된 강의도 200일 동안 꼭 다 완강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올 한 해 생각했던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늘 다짐만 하는 글을 적는다.

월요일 언니가 챙겨준 핸드크림을 보면서 그저 고마웠다.

생각나는 대로 적는데 잘 정리가 되질 않아서

오늘부터 강의 들으면서 1시간 정도씩 투자해보자 생각했는데, 우선 강의 듣는 것은 이동시간에 넷플릭스 보는 시간을 좀 줄이면서 들어보고

그리고 적용하는 시간은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다.



#스터디

오늘 오래간만에 다시 선생님들과의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했다. 평소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 없는데, 오늘따라 스터디 단원이 나름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단원이었다. 그래서 어제부터 준비를 했고, 그리고 오늘 했는데 역시 스터디를 하면서 나 또한 배우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기로 한다. 월요일 수업을 하고 나서 하고 싶은 작업이 있었는데, 이게 또 하게 되면 내가 바빠질 것을 알기에 언제부터 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열정 있는 강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롱런은 하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이렇게 끄적이면서 수업 시작하기 전 마음을 다진다


#수학강사 #기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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