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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이유가 있어?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DNVB)

디지털 태생의 엣지있는 상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의 의미 - 보노보스의 CEO 이면서 월마트 디지털 브랜드를 총괄하는 앤디던에 의해 유명해졌다.


#스타일쉐어 #마켓컬리 #블랭크 #무신사 #29CM #Casper매트리스 #Bonobos 등등...


들어가며


브랜드의 매력을 높이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것에 규모나 인지도가 중요하지 않다.

 브랜드가 넘쳐 나는 세상이다. D2C 시대, 모두 오프라인 기반이 아닌 디지털 태생의 신생 브랜드를 DNVB - Digital Native Vertical Brand 라고 부른다.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는 브랜드의 파워 보다는 브랜드의 본질, 연속성, 공정성,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대상으로 기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카테고리 점유, 규모의 경제를 이뤄 내고있는 거대 브랜드와 경쟁하며, 전통 거대 브랜드의 디지털 입지를 크게 위협 하고 있다.

우리가 인지 하지 못한 상태로 많은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가 생겨나고 없어지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의 특징과 사례를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의 특징


1. 빠르고 가벼운 온디맨드 (On Demend) 패러다임을 향해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버티컬 브랜드는 온라인 상에서 고객의 차별화된 경험과 제품에 포커싱 해,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고품질 때론 저품질의 상품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고객에게 접근한다.

집중된 자원을 소수의 상품과 서비스에 활용 하기 때문에 제품의 생산 및 개선 주기는 짧다. 단축된 공급 채널을 통해 그만큼 빠른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 할 수 있다.

온디맨드란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할 때, 고객의 중심에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제품의 퀄리티는 상향 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디지털 시장의 패러다임 자체가 온디맨드를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브랜드를 테스팅하고 인큐베이팅 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


2.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Z세대)가 원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디지털 혁명기에서 성장기를 보낸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로  현실적이고 윤리를 중시한다.

그들은 기존의 전통 브랜드 처럼 브랜드 네이밍 자체가 가지는 규모와 네임밸류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가치관과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의 가치, 브랜드만이 가지는 독특한 스타일, 심미적인 요소에 더 가치를 둔다.

그들은 글로벌 쇼핑을 주저하지 않고 다양하게 경험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접했고, 안목과 센스를 갖고 있다.

그들은 나의 가치관과 스타일에 맞는 상품이나 브랜드라면, 기꺼이 나를 위해 구매를 하며, 새로운 구매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3. 틈새를 파고드는 D2C (Direct to Consumer, 고객과 직접 거래 방식)를 택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고객을 모으기 위해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찾아가는 방식을 택 한다. 그리고 고객과 직접 소통을 하며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최근 직접적인 거래 방식의 하나로 택해진 것이 고객과 라이브 소통 및 콘텐츠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택하고 있다.

단순히 직접 다가서는 것 뿐 아니라, 그동안 다품종 대량 생산 했던 기존 브랜드와 달리, 기존 브랜드가 체워주지 못 했거나 불편함을 주었던 틈새를 공략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개선하며 창조해 나간다.


4.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타겟팅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활동에서 활동 기반의 데이터를 잘 알고 적절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필수다. 고객의 구매 여정에 따라 고객이 알려주는 Pain Point 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에서 고객이 내는 목소리를 잘 듣고 상품 및 마케팅에 개선 반영을 넘어서 고객과의 협업을 통한 개선을 통해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이 점은 몸집이 크고 기존 관행이 있는 대형 브랜드에서 쉽지 않은 방식이다.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 사례


1. 보노보스 (Bonobos) : 미국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보노보스의 사례는 빼 놓을 수 없을것 같다.

보노보스(https://bonobos.com)는 월마트(Walmart)의 전자 상거래 중심의 의류 자회사로 2007년 앤디던이 온라인 카탈로그 중심의 의류 업체인 랜즈엔드의 컨설팅을 맡으면서 온라인 맞춤 옷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창업 한 남성 전문 패션 브랜드이다.

남성 정장, 바지, 데님, 셔츠, 반바지, 수영복, 겉옷  액세서리 판매에 특히 중점을 두며미국 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월마트의 공격을 버텨낸  안되는 브랜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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