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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미희건이나비 Mar 02. 2024

여는 글

텃밭이야기를 시작해요

  브런치북을 처음으로 써 봅니다. 전자책으로 내기 전에 먼저 매주 한편씩 올려보겠습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주부가 갑자기 하게 된 텃밭이야기를 조금씩 나누어 볼게요. 글을 쓰려고 생각하니 관찰력이 더 키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합니다.


  처음엔 몰라서 정신없이 한 해가 가고 또 두 해가 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텃밭에서 느끼는 여러 단상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꼭 텃밭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조그마하게 채소들도 길러보시고 한그루 묘목이라도 키워보시면서 자연이 주는 여러 소중함을 같이 알아가면 좋겠어요. 제 밭에서 함께 놀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매주 한편씩 해 드릴게요. 혹시 제가 잘 모르고 있으면 언제라도 댓글 주시고 또 키우는 채소가 있다면 자랑도 해 주세요. 함께 가 볼까요?




- 여는 글


  얼떨결에 아버님께서 하시던 텃밭을 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우당탕 하고 있지만 재미가 있고 배움도 많다. 요즘 사람들은 유기농 먹거리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직접 키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파는 채소들에게 약을 치는 것도 알지만, 잘 씻어먹으면 괜찬타고들 말한다. 

 하지만 직접 내 손으로 키우는 것만 하겠는가? 그러니 작게라도 내 먹거리의 일부라도 키워보려는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 단지 먹거리만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잠시라도 머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텃밭은 나만의 아지터가 된다.


- 이런 것을 얻게 됩니다


  무엇이든 시작해 보면 생각 지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기듯, 텃밭 가꾸기도 그렇다. 기대이상의 기쁨이나 즐거움도 있고 버거운 일들도 있다. 그리고 자연에게서 얻는 것은 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소종류도 나무종류도 곤충도 알게 되면서 삶이 풍요로워진다. 더불어 자연에 순응하는 것도 배우게 된다.


 - 이런 분들께 좋아요 


  자녀들이 독립하고 여유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한 번은 채소를 키워보고 싶으신가요? 퇴직을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가요? 새로운 취미를 찾으시나요? 자연과 친구하고 싶으시면 제 글에서 용기 얻으시고 시작해 보세요. 관심을 가지면 친구도 많이 생긴답니다.


- 작가소개


  자연의 향기를 좋아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입니다. 식물들을 좋아하다 보니 텃밭도 돌보게 되었어요. 잘하려 하지 않고 그냥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을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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