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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명한 새벽빛 Feb 11. 2019

고맙습니다

이제는 행복한 30대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브런치 작가 선명한 새벽빛입니다.

바삐 지내다 이제야 새해 첫인사 올립니다. 새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소망해요.


언제쯤 어른이 될까 싶었는데 벌써 나이는 서른이 되었어요. 저의 20대가 끝남과 동시에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매거진 <20대의 마음수련 명상라이프>도 마무리됨을 알려드립니다.


저에게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어린 시절과, 그렇기에 더욱 행복에 집착하며 행복을 좇았던 20대 시절이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줄 알았지만 우울의 나락으로 빠지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 다시 절망의 구렁텅이로 고꾸라지곤 했죠. 그랬던 제가 더 이상 넘어지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함께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라는 믿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꿈꾸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17일, 첫 글 <잘돼 무조건 잘돼>로 인사드린 이후로 딱 3년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 모르겠어요. 몰아치는 아픈 현실 속에서 남아 있는 마음이 드러나면서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었기에 정말로 행복한 2018년이었습니다. 이제는 우울증이 있었다는 것조차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되었어요. 그리고 2019년에는 또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혼자라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두려움 대신 고마운 마음을 가득 품고 시작하네요.


20대에게 명상을 권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없이, 내가 원하는 인생을 그려갈 수 있게 하니 이것이야 말로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길은 결코 혼자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함께 끝까지 가자고 손을 내밀어 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저에게 해주었던 것처럼요. 손 내밀어주시고, 내민 손을 잡아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시고 과분한 피드백을 주시는 독자님들 덕에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을 만날게요. 물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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