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내가 배운것들.
나는 수많은 영성서적과 영성가들, 영적 지도자들, 그리고 종교에서 내 삶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강원도의 한 바다에서 얻은 깨달음은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리고 그 이후 나는 몇 가지 진실을 알게 되었다.
첫째, 자연과의 소통은 가능하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응답하지는 않는다.
둘째, 우리는 인간의 운명이나 재물에 개입하지 않는다.
다만 영혼이 성장하는 여정을 돕는 것은 가능하다.
셋째, 자연은 무조건 베푸는 존재가 아니다.
모든 영적 교류에는 대가가 따른다.
무형의 존재에게 도움을 구할 때는 나 역시 그에 맞는 것을 반드시 내어주어야 한다.
넷째, 빛으로 위장한 어둠이 있다.
가장 맑은 자연과 빛이라 불리는 진리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섯째, 신성한 에너지는 여러 모습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복종을 원하지 않는다.
여섯째, 이 세상 그 누구도 낮거나 높은 존재가 아니다
'자연은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존재가 아니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진실이었다.
이는 강하게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자기 확언과는 또 다른 관점의 이야기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알게 되면서,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내어줄 수 있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개인의 부나 안녕을 구하지 않았다.
대신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며 선업을 쌓기로 하고, 그 대가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에너지들이 평안하기를 빌었다.
그 이후 나는 몇 번 더 깊이 나 자신과 가문의 카르마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때 본 것들과,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영향력에 매여 있는 에너지들을 느끼면서 영적 세계가 가진 힘과 그 구속력을 생생히 경험했다.
그러다 어느 날 꿈속에서, 에너지와 파동이 어떻게 형태를 가지고 3차원의 물질로 나타나는지, 에너지가 텔레파시로 일어나는 과정을 보게 되었고,
그 후로 나는 인간의 모든 생각과 행동, 말하는 것에서 창조되는 에너지들이 얼마나 무섭고 큰 힘인지를 생생하게 깨닫게 되었다.
말로 짓는 구업은 상상 이상으로 크게 에너지와 운을 갉아먹는다.
특히, 인터넷상이라고,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나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고,
부정적인 글을 올리고
감정을 동조하며
함께 부정의 흐름을 타 달라는 것에는
왠만해선 함께하지 말아야 한다.
같은 에너지에 공명해서 함께 카르마를 짓는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이지 않는 흐름들은 보이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삶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한번 창조한 에너지는 절대로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