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감사
너 하나면 충분해. 너뿐이야 라는 말이 달콤하지만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다른 것은 필요없고 오직 너 하나면 만족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실상은 다를 수 있다.
달달한 사탕발림에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쉽게 빠져들었는지, 그리고 꿈에서 깨지못하고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만족이 끝이 없고 기대도 역시 사람마다 달라서 한 번 던져지는 달콤함은 더! 더! 자극적인 달콤함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기대만큼 채워지지 않을 때의 실망, 급기야 분노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실 나 하나로 충분하지 않으면서
밥도 먹고 친구도 만나 술도 마셔야할거고
여름휴가는 꼭 바닷가로 가야하고
때되면 제철나는 음식으로 보양도 해야하면서
이 모든 게 변함없다는 전제하에 너까지 있음 더 좋아로 바꿔 말해야 맞는거다.
채울 수 없다. 만족할 수도 없다.
그 무엇으로도. 어떤 것 하나만으로는.
채워서 만족하려고 하기 보다는
내게 주어진 상황, 오늘 그리고 지금을 감사할 수 있는 용기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저 내 옆에 있는 오늘의 너로 인해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