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파리 뮤지움 기행 - 루브르 3편

로마, 포럼, 그리고 콜로세움

by 써니스타쉔


「나는 오늘 아무것도 안 했네.」 「뭐? 자네는 그럼 살아 있지도 않았단 말인가? 자네의 소임 가운데 가장 근본적일 뿐 아니라 가장 빛나는 것은 삶 그 자체라네.」
- 몽테뉴,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아도, 이세진 저

프랑스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사상가, 철학자, 문학자 미셸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


로마의 키워드 : 신, 포럼, 노예


로마 인구의 1/3이 노예였다는 사실은 시대적 배경을 볼 때 놀랍지는 않다. 그러나 콜로세움 경기장 내에 사자와의 대결초 죽음과 사투를 벌여야 했던 이들의 운명을 생각하면 참으로 잔인하기 그지없었다는 생각이다.

그리스, 로마 시대를 이어서 너무 많은 신들에게 충성하고 사상이 모아지지 않은 시절이 계속되면서 일부에서는 한 명의 신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 가톨릭의 출발이었다.


부패한 정치인들의 종막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중세 가톨릭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다. 신의 뜻을 전달하는 자는 모든 권력을 신에게서 부여받아 권력을 행하기 시작한다. 일명 지중해의 시대가 열리는데, 이때 유일신을 믿었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었다.



유일신 사상, 나의 권력은 신에게서 나온다


폼페이 벽화 기록을 살펴보면 이런 부조가 실내 인테리어 효과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일명, 벽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부를 과시하기 위한 얼굴을 조각하기 시작하며 초상조각의 전성기를 이룬 것도 이때다. 그간 박물관에 다니면서 지금은 알 수 없는 얼굴이 많았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학교에서는 귓등으로 흘려보내버렸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스가 신의 시대였다면, 로마는 인간의 시대였다.

이슬람 세계를 격퇴한 카를로스 마르텔루스. “로마 교회는 이슬람 세력을 물리치는 데 공이 컸던 카를루스 마르텔의 아들인 피핀의 왕위를 승인하게 된다. 그의 게르만족 정벌은 프랑크 제국의 영역을 확장시켰고, 나중에 카롤링거 왕조의 왕 카를 대제의 영토 확장의 기초가 되었다. 그의 별칭 마리텔은 "망치"라는 뜻이다.”-위키백과

현재의 프랑스 기초가 되었던 프랑크 제국, 프랑크 제국 국민들은 워낙 솔직하고 직접 말하는 습관이 있어 추후 ‘Frankly speaking(솔직하게 말하면)’이라고 쓰는 영어 표현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 상의 발견


밀로의 섬에서 발견된 Nike(니케 상, 나이키 상)은 에게해 성에서 여러 개의 조각으로 발견되었다. 하반신만 복원하여 전시하다가 현재의 모습으로 전시 중이다.


승리의 신 니케. 승리자에게 월계관 씌워주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편리하기 이동하기 위한 날개가 달려 있다.


디지털로 복원된 최종 모습을 함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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