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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스타쉔 Feb 16. 2021

100일간의 창업일기 Day 12 - 능력

능력에 따라 발탁한다



중국 삼국지의 주인공  하나인 조조는 친인척을 등용하지 않고 능력위주로 사람을 발탁하며 당대 인사제도에  반향을 일으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과거에는 친인척, 학력, 배경 등이 좌지우지하는 사회였다. 물론 그런 뿌리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투자 유치를   많은 분들이 대표의 학력과 출신을 무시하지 못하는  같다.



여성으로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거나, 신체장애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거나 한다면  이슈로 다루지만 막상 그들이 겪은 과정에서 타인보다  힘들게 도전해야 했을 상황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같다.



외국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회사를 다닌 M 이야기를  때마다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여성은 남성보다 동일한 업무에서 기본   이상 노력해야 남성과 동등한 위치를 얻을  있다는 것이었다.



소위 Boys club 형성하며 함께 흡연하거나 술자리 등을 통해 남성들의 리그를 형성하는 ,  부분은 아직도 곳곳에서   있다. 심지어는 젊은 열정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에서도 종종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유교의식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듯하다. 



능력에 따라 발탁했던 조조처럼, 개개인의 능력으로 온전히 인정받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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