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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스타쉔 Feb 24. 2021

100일간의 창업일기 Day 22 - 날개

재작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인   친구가 창업을 하고선   정도  고생이 심했는데 그때 “언니 다시 회사로 돌아갈까요?”라는 물음에 “대표로 타고났는데 잘할 거야!”라고 격려해주었는데 지금까지 버티기도 잘하고 브랜딩도 잘해 자리를 잡았다.  빠르게 뉴스 영역에서 이름도 올라오는 것을 보며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친구다.



얼마  겸사겸사 연락을 했더니, “코로나 상황이 되면서 지금은 초창기에 했던 사업모델이 맞지 않아 얼른 방향 전환을 했어요라며 최근 근황을 알려왔다.



금세 자리를 잡아나가는 그녀를 보며 부러운 마음도 생겼고, 응원하면서도 ‘나는 저렇게   있을까? 가진 것이라고는 아이디어밖에 없는데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이제 그간 웅크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날기 위한 연습을 해야  때다. 웅크렸을 때는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날아오를 때는 하늘에  있기 위해 자세를 바꾸어 날갯짓을 여러 번 하고 날아올라야 한다.



당분간 날갯짓을  때는   보이겠지만 날아오르면 하늘에서 바라본 지상은 너무도 멋지겠지. 비상하는 날을 위해 지금은 날개를 펴고 연습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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