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원리
사물인터넷의 개념이 나온 지 퍽 오래된 것 같지만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스마트 IoT파킹, 산업용 사물인터넷 IIoT, IoT Fitness 센서 등과 관련된 기획을 하면서 가볍게 짚고 넘어갈까 한다.
최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표시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은 IoT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 IoT 센서에 어떤 기능을 넣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기획의 포인트가 된다.
경기도에서 IoT 센서를 가로등에 부착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간단하게 IoT 센서의 흐름을 플로우 차트로 그려봤다. 사물이 IoT 센서를 지나가거나 사물에 센서를 부착하고 IoT 센서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통해 데이터 센터 또는 관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관제 센터(또는 기업, 기관)에서 어떤 데이터로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해당 기업/기관에서 기획해 통계를 분석한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까지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유효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 활용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이 바로 IT 기획자의 역할이기도 하고, 어떤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결과값을 도출할 것인지 개발자와 잘 논의해서 구성해야 시스템이 간결하고 명확해진다.
IoT 센서가 잘 이해가 안 된다면 가장 간단하게 연결해 볼 수 있는 것이 QR코드와 센서의 활용이다. 공유 라이딩으로 떠오른 자전거, 킥보드 등은 원하는 만큼 타고 결제할 수 있게 큐알코드를 활용한다. 서울시의 따릉이와 달리 제자리에 갖다 놓을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과 판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보이고 있으며 판교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IoT는 블루투스 Bluetooth, 근거리 무선통신 NFC, 센서 데이터 Sensor, 네트워크 Network 가 서로 연결되며 지금까지는 사람의 개입에 의해 데이터가 통신했다고 한다면 사물과 사물 간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가 사물인터넷의 이상적인 모델이다.
스마트 파킹 Smart parking
최근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는 스마트 파킹 서비스 Smart parking service로 A 차량 번호판을 센서로 인식 후 A 차량이 어느 곳에서 몇 시간 동안 주차했는지 등의 차량의 주차 패턴은 물론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주차장을 드나드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인근 주차 가능 지역을 알려준다.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 회사명은 공개할 수 없지만 기대해봄직한 프로젝트다.
VR IoT 피트니스 VR IoT Fitness
올해 초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정부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와 협력해 제안해서 수주한 케이스다.
지원 당시 여러 개의 제안서를 쓰고 있어서 주말 동안 파트너사 대표와 밤을 새 가며 제안서 작성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제안 당시 그럴싸한 네이밍이 필요해 ‘VR + Running’을 합성해 ‘브런 VRUN’을 도출해냈고, 브룽 브룽 달린다는 의성어와도 잘 맞아떨어져 바로 정하게 됐다. 로고 역시 달리는 역동적인 느낌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도록 노력한 결과다. 여기에도 IoT 센서가 부착되는데 신발 또는 자전거에 부착하면 걷거나 바퀴를 돌리는 것을 인식해 운동 기록을 남기는 원리다.
VR 전문 제작사이다 보니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멀미 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360 VR 실사 콘텐츠 영상 제작도 함께 제안했다. 최근 미디어팀이 유럽 로케이션 촬영을 다녀왔는데 열심히 편집 중이고 어떤 영상이 나올지 퍽 기대된다.
IoT를 활용한 기획을 할 때 사물끼리 통신한다고 해도 콘텐츠 소비 객체는 결국 사람이다. 기획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재미 Fun 가 있는가?’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말하기는 쉽지만 머리를 짜내고 고민을 할 당시에 보면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확신이 안 설 때도 많이 있지만 기획하면서 재미있으면 실제로도 반영이 되는 것 같다. 물론 기술 개발 부분의 애로사항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기는 하지만. 다음 이야기에서는 메인 IT 기획 업무인 VR 그리고 IIoT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