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미, 나는 완벽주의자?

리더가 되고 싶은 호기심 가득 배움 열정의 완벽주의자

by 써니스타쉔

제목에서 이미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다 드러내고 말았다. 한 단어로 사람을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들을 모아 ‘나’의 유형을 정리해본다.


도대체 너의 에너지는 어디서 흘러나오는 거니?


마흔 하고도 셋까지, 서로를 잘 판가름하지 못하는 시기를 제쳐두고 이십 대 즈음부터 들었던 말인 것 같다.

잘 잊어버리면 불행의 기억까지 잊어버려 행복할 수 있다던가. 난 잘 까먹고 기억을 잘 못하지만 현재에 충실하다. 그래서 그 순간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기억의 무게가 가벼워서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채워지는 것이 아닐까. 이제 쓸데없는 신경전은 스위치를 내리고 나의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데 온 힘을 쏟아야겠다.



호기심 가득 어른 아이


몸은 어른이 되었는데 마음은 어른이 되지 못했다. 어린 시절의 편린들을 붙들고자 어른이 되면 삭막해질 것 같은 막연한 느낌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만큼은 어린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간직하고 싶었다. 다행히 이런 나의 염원은 이뤄진 것 같다. 가까운 지인이 그런다. 꼭 자기 세 살짜리 아들과 정신연령이 꼭 맞는다고. 호기심 많은 어른 아이는 그래서 눈높이를 잘 맞추나 보다.




꼼꼼한 완벽주의자


아무래도 집안 내력인가 보다. 두 명 있는 동생이나 부모님을 통틀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 없다. 심지어 조카들에게까지 유전자가 영향을 끼친 덕분인지 책을 가지런히 정리한다던가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 목록화시키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꼼꼼함의 유전자는 바이러스처럼 온 집안에 스며들었다.



배움에 목마르다


아직도 배우고 있느냐는 소리를 꽤 들었다. 그럼에도 항상 배우지 않으면 뭔가 게을러진 것 같은 느낌이다. 최근 일 년간 야근과 철야로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더니 금세 뒤처진 느낌이 든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여성 리더를 꿈꾸며


아직 자질이 많이 부족하지만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여성 리더들을 보며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 중의 하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어 본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롤모델들을 보며 닮고자 한다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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