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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i Jan 22. 2017

운명론자의 우연예찬

January 2017


서른한살도 벌써 3주가 갔다. 토요일에 들었던 강연에선 사랑은 늘 시작되어 있다는 말이, 일요일에 간 콘서트에서는 사랑을 노력한다는게 말이 되냐는 가사가 인상깊게 남는 걸 보니 역시나 난 운명론자인가보다. 아 운명론자의 우연은 너무 낭만적이니까, 당분간은 이 판타지를 잘 가꿔봐야겠다. 혹시 뾰로롱 하고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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