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May 2017
노래가 주는 묘한 위로가 있다. 아무도 챙겨 듣지 않을 한 마디 가사에 미소가 씨익 지어지게 될 때, 별로 흥겨운 리듬도 아닌데 혼자서 발목 까닥이며 '조옿타-'가 새어나올 때. 오늘 퇴근길 노래가 그랬다.
드디어 5월이 끝나간다. 아주 길게 느껴졌던 5월의 끝이 보인다. 좋다. 우린 아직 흑백영화같다는 이 노래와 함께라 더 괜찮다.
여행하고, 책 읽고, 일하는 직장인 14년차의 열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