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17
오늘은 상반기 마지막 달의 첫 날이므로 (이유도 가지가지) 모닝 스벅을 즐겼다. 요즘은 아이스바닐라라떼보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가 더 좋다. 10년을 한결같이 마셨으니 질릴만도 하지 뭐.
한두번 먹는 스벅도 아니고 깔끔지고 유려하게 주문하고는 '바닐라크림 많이 주세여:-)'도 잊지 않았다. 그랬더니 이건 뭐 바닐라크림에 콜드브루를 부어주신 줄. ㅇ ㅏ 기분이가 스고이데스. 역시 웃는 얼굴엔 침 못 뱉는 법이다. 유월도 착하게 살아야지.
그런데 크림 넣을꺼면 콜드브루는 왜 먹니 으이구. 오늘도 저칼로리 섭취는 고이접어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