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실패들을 마주하게 된다. 대학에 떨어지는 경우, 고백에 실패하는 경우, 스스로 계획한 일들을 이뤄내지 못하는 경우 등,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기대하던 목표에 미치지 못했을 때 실패를 경험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실패에 빠진 누군가를 위로할 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야. 괜찮아.'라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난, 아직까지 저 위로가 어색하기만 하다.
앞서 말했듯, 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문장에 매번 어색함을 느끼고있다. 이는 실패와 성공을 쉬이 연관짓는 것은 좀 무모하지 않나 싶은 마음때문이고, 실패를 단지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만 취급하는 것 같아 더욱 그렇다.
사람들은 도전한다. 경험하고, 실패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늘 있다. 나는 그들이 실패했기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과거 실패했고, 미래에 다시한번 실패 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아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단순하게 '도전하라'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실패는 두려워 할 것이 아니며, 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그 자체로써 인정하고 귀히 여길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성공은 귀하고, 실패 역시 귀하다.
성공은 귀하고, 실패도 귀하다.
실패가 귀한 것은, 실패가 성공을 위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의 도전과 노력이 귀하기 때문에, 그 결과인 실패도 귀한 것이다. 이는 곧 우리가 실패를 천하게 여긴다면, 우리의 도전과 노력 역시 경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난 확신한다. 우리의 도전과 노력이 헛되이 되는 순간은 우리가 실패했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실패를 자책하거나 천하게 여겼을 때 라는 것을.
만약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언젠가 다시 일어나 걸을 것이고, 행복을 목표로 하는 한 우리는 언제까지나 도전과 노력을 반복 할 것이다. 그러니 중요한것은 실패냐 성공이냐가 아니라, '내가 노력했다', '내가 도전했다'라는 사실 그 자체이지 않을까?
인생사 새옹지마, 걷다보면 성공의 기회가 오고, 실패가 다시 문을 두드리고, 행복했다가, 지치기도 할테다. 물론 세상은 야속하기에, 불행은 길고 행복는 정말 짧다. 그래도 짧게나마 살아보니 이렇더라.
삶이란 실패고 실패란 아름다워,
그래서 우리는 참으로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