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 교사의 두 시간 강의 준비기
2026년 연구년을 맞이한 선생님들께 선배 교사로서 두 시간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교육청 연수원으로부터 왔어요. 1차 지필평가 문제 출제도 해야 하는 바쁜 시기인데, 이번 주까지 강의안을 보내달라는 공문까지 받고 나니 마음이 절로 급해졌습니다.
작년 한 해 제가 걸어온 개인 연구와 공동 연구 이야기를 나누면서, 후배 선생님들이 궁금해하실 지점들을 강의안 곳곳에 녹여내야 하기에, 부랴부랴 작년 활동들을 청크(Chunk)로 나누어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연구년의 꽃이자 최종 마무리라 할 수 있는, 2025 연구년 학술대회 발표 영상을 다시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발표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따로 메모해두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제미나이(Gemini)에게 영상 링크를 주고, 제가 발표한 부분을 찾아 타임라인과 함께 내용 요약을 부탁했습니다. AI를 비서처럼 곁에 두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지—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후배 선생님들께 꼭 전하고 싶은 'AI와 함께하는 교사의 일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영상 분석을 마친 후에는, 그동안 연구 결과물로 출간한 저서들을 한자리에 정리할 예정입니다. 적지 않은 책을 썼는데, 관련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모아두려 합니다. 강의안의 뼈대가 될 소중한 자료들이니까요.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후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오늘도 저를 책상 앞으로 이끕니다. 아자아자!!!
2025 연구년 학술대회 (유튜브 라이브)
https://www.youtube.com/live/0vulIr_WfO8?si=TX74oTQF6xmR96YC
Edu Sunny 발표 구간 요약
발표 시간: [01:52:48] ~ [02:12:04]
도입 [01:53:22] 37년 차 영어 교사로서, 퇴직 전 자신의 전문성을 온전히 정리하고 후대에 남기고자 CHaT 학습법(Chunk · Havruta · ThinkWise)을 창안하고 연구년에 집중했음을 밝힙니다.
목표 설정 [01:55:40] 2023년 참관객으로 앉아 "나도 저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함으로써 연구의 밀도를 스스로 높였습니다. 말로 선언한 목표는 이미 절반은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몸소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청크(Chunk) [01:59:59] 피자를 조각 내어 먹듯, 복잡한 정보를 잘게 나누어 인지적 부담을 덜어주어야 학생들이 꺾이지 않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작게 나누는 것이 곧 배움을 지속시키는 힘입니다.
하브루타(Havruta) [02:01:59] 사실 → 상상 → 적용의 3단계 질문법을 통해, 명언의 의미를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으로 깊이 가져오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씽크와이즈(ThinkWise) [02:03:51] 웹 버전 도입으로 학생들과의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생각을 확장하고 구조화하는 '제3의 뇌'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 [02:11:09] 캐럴 드웩의 말 "Becoming is better than being"을 인용하며, 38년 차임에도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담담하게, 그러나 힘있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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