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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굳찌 Dec 12. 2020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내주 월요일부터 백신 접종 가능/ 16세 이상 미국인들 무료 접종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내주 월요일부터 백신 접종 가능


미국 정부는 12월 11일(현지시간) 금요일 밤, 화이자(Pfizer Inc)와 파트너 바이오엔테크(BioNTech SE)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금요일 밤 백신 접종을 허가함에 따라 하루 이틀 안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가 제공하는 백신은 노인을 포함한 16세 이상에게 접종 가능하다. 

영국에서 백신을 허가한 지 약 일주일 후다. 이 백신 연구에 44,00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95% 효과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전했다.  


미국은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 작은 병원, 그리고 소매 약국 체인을 하나로 묶는 사상 최대의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 예방접종을 꺼리는 많은 미국인들을 설득하는 것 뿐 아니라, 매우 낮은 온도에서 보관 및 유통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야 하는 점 등이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다.  

출처: WSJ


한편 초기 공급도 제한된다. 화이저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약 2500만 개의 복용량을 배포할 계획이며, 백신은 2개의 복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1250만 명의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이다. 

화이저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생산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봄이나 여름 전에는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신 허가를 발표하면서, FDA는 백신이 모든 사람을 보호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FDA의 자료들은 백신의 어떤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에게는 백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 뿐만 아니라 연방 보건 기관 및 대도시 등에서는 인구 수에 따라 얼마나 많은 백신을 받을 것인지, 예방 주사가 전달될 장소와 누가 먼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지 등을 곧 결정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밤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백신을 '의학적 기적'이라고 했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적 업적 중 하나다.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곧 전염병을 완전히 종식시킬 것이다." 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백신이 안전하고 모든 미국인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신 나왔다고 달려가서 얼른 맞을 생각은 없었지만, 1/2/3 순위 전부 해당 안되니 기분이 묘함. 

* 백신, 누구 부터 맞나?

- 1순위: 의료진 및 요양원 입주자들

- 2순위: 에센셜 워커들

- 3순위: 고위험군 성인들과 65세 이상 노인들

출처: https://www.wsj.com/articles/pfizer-biontech-covid-19-vaccine-is-authorized-in-the-u-s-116077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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