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및 팟캐스트
본인이 취업하고자 하는 영어권 국가나 맡게 될 주요 고객의 국가에 따라 유튜브, 팟캐스트를 선별해서 들어보는 게 좋다. 특히 호주 같은 경우 특유의 억양 때문에 처음에 많이 들어보면서 적응이 필요하다. 아래는 내가 직접 들어보고 좋다고 판단하는 채널들을 공유해본다.
• CNBC (Consumer News and Business Channel)
CNBC 유튜브 채널에서는 15분 이내로 정치, 비즈니스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아무래도 Big Tech 회사들이 미국 회사들이기 때문에 미국 테크 업계 관련 소식을 얻는 데 효과적이다.
Download This Show는 호주 ABC Radio에서 진행하는 주간 프로그램이다. Social media, consumer electronics, digital politics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다룬다. 진행자인 Marc Fennell은 호주 출신의 저널리스트이다. 나는 주로 애플 팟캐스트를 이용해서 무료로 들었다. 같은 테크 업계 소식이라 도 호주 발음으로 들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BBC Learning English에서는 약 10여 분 간의 유튜브에서 뉴스를 보여주고 여기서 중요 어휘의 의미와 활용을 설명해준다. 영상이 길지 않은 편이라 부담 없이 들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beginner 혹은 intermediate level 수준의 영어 구사자에게 추천한다.
ETJ English는 영국 출신의 Elliott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Elliott는 온라인 pronunciation teacher 이자 accent coach이다. 필요하다면 스카이프 레슨을 요청해볼 수도 있지만, 유튜브에도 충분히 유용한 동영상들이 많이 있다. 한국인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th sound나 -ed ending 등 영어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 브릿센트x영국영어
브릿센트는 역시 영국 영어를 배우기에 최적화된 채널이다. 개인적으로 이 채널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문법이나 표현을 짚어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한국말로는 자주 쓰는 데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것들과 비즈니스 영어 역시 배울 수 있어 꽤 유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