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집 구하기 (2)

집 구하는 사이트

* 이 글은 2020년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으니 반드시 현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한국촌: 언어, 청결, 문화, 음식 문제를 생각하면 한국인들과 같이 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랑 살 때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음식을 요리하거나 먹는데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장기 렌트뿐만 아니라 단기 렌트도 알아볼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한국촌으로 구하는 집은 보통 집주인이 직접 광고를 내기 때문에 중개인이 없다. 아무리 같은 한국 사람끼리라고 해도 살면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간단하게라도 렌트 계약서를 꼭! 쓰기를 권한다.

- 프로퍼티 구루 (PropertyGuru):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프로퍼티 구루는 보통 중개인들이 광고를 올린다. 광고를 보고 맘에 들면 중개인에게 연락하고 house viewing 약속을 잡는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서 집을 알아볼 땐 거래 성사 시 tenant(세입자)가 내는 commission(중개 수수료)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다. 보통 집주인 중개인이 올린 광고를 보고 연락할 경우 세입자가 내야 하는 비용은 없다. 단, 아무래도 집주인의 중개인이다 보니 분쟁이 생겼을 때 중개인의 변호사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외에 Easyroommate, Find Your Room In SG 페이스북 페이지, roomgo, 99.co 등을 이용해 집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