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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 Jun 21. 2017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벤츠 타는 젊은 교수의 꿈꾸는 책읽기

나는 읽어봐야 할 도서의 목록을 분야별로 정리를 해둔다. 독서를 하면서 알게 된 저자의 추천도서 또는 신문을 읽다가 알게 된 신간 등 일상생활을 하다 얻게 된 책에 대한 정보를 그때그때 저장해둔다. 이 책은 그 목록을 살펴보다가 읽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서 가까운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라는 제목, 그 자체부터 매력적인 이 책은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경영학 박사가 썼다. 대학에서 경영학 이론을 가르치는 교수가 '벤츠'를 말하며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펼쳐내는 책의 내용은 흥미로웠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을 가지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잘해나간다고 해도 벤츠를 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저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관념들을 뒤흔든다. 벤츠를 사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질적인 부를 축척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고 책의 조언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제대로 행동하지도 못하면서 자기계발서를 쓸모없다고 욕하지 말라고 한다. 꾸준히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천하면 완전하게 목표가 달성되지는 않아도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계발서 한 권을 읽는다고 삶이 달라지거나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한 권만 읽지 말고, 여러 권을 읽어라. 또한 한 번만 읽지 말고 여러 번 계속 읽어라”가 맞는 말이다. 그렇게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계속 읽으면 분명히 인생이 달라진다. 그리고 부자가 될 수도 있다. 한국의 최고 갑부가 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벤츠를 탈 수 있을 정도의 소득은 벌 수 있다."

"자기계발서의 가장 좋은 점은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변화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현재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달성했다면 주위 사람들은 칭송해줄 것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에서는 어느 한 단계에서 만족하고 멈추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없다. 계속 변화하고 좀 더 좋은 자신을 만들어나가라고 이야기한다. 주변 사람들은 이제 만족하고 그 자리에 머물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는 다시 한번 변화를 이야기한다."

"계속 변화하면 피곤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돌이켜보라.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행복감을 느꼈을 때는 무언가 긍정적으로 변화했을 때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 취직했을 때, 애인이 생겼을 때, 결혼했을 때, 자식이 생겼을 때, 차를 샀을 때, 집을 샀을 때, 여행을 갔을 때 등 무언가 변화했을 때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계속 변화한다는 것은 계속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서는 그 자리에 머물지 말고 계속해서 변화하라고 말한다. 이 말은 계속해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라는 뜻이다. 자기계발서를 계속 읽으면 평생을 행복하게 살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