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성장수업 09화

나를 넘어 세상을 품는 마음에 대하여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가치관 영역 #4]

처음에야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에 국한되겠지만, 올바른 성장을 이루어가는 사람은 나를 넘어 세상을 품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삶의 경험과 지혜가 쌓여가면서 가족으로, 국가로, 세상으로 영역이 확장되어가며 마음 쓰는 것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만큼 사람은 세상에 대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주체가 건실하지 못하다면 무엇을 하든 성과를 나타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 자체도 살기 어렵다. 나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가족을 보살핌에 있어서도, 나랏일을 함에 있어서도 더 나아가 세상에 뜻을 펼침에 있어서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나에게만 국한된 건강과 안전이 아니다. 가족으로, 국가로, 세상으로 범위가 확장되어가며 그 안에 포함된 모든 구성원을 감싸 않는 건강과 안전이다. 내가 마음으로 끌어안고 있는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내가 속한 조직의 행복을 이끌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다.


건강과 안전을 기준으로 마음을 확장하는 것을 포함해서, 나 -> 가족 -> 국가 -> 세상으로 나아가는 마음은 한 사람이 자신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며, 조직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우선은 나에서 가족으로 생각의 영역이 확장될 수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내가 나의 가족 구성원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생을 살면서 한 가정을 꾸리고, 평탄하게 가정을 잘 이끌어가며 사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다.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삶 안에서 남편으로서의 역할, 아내로서의 역할, 자식으로서의 역할,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가족 모두가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항상 염두하고,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쏟지 않으면 한 가정을 건실하게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 자신에서 가족까지 잘 운영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도 여력이 된다면 국가로, 세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정치에 뜻을 두고 나랏일을 하는 것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 환경보호운동을 하는 것도, 나와 가정을 우선 잘 운영하면서 그리고도 여력이 충분할 때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도 잘 보살피지 못하는 사람이 나랏일 한다고 설쳐 대봐야 여기저기서 구멍만 날 뿐이다. 작은 일도 못하는데 큰일을 어찌 잘 해낼 수 있겠는가!



미국 컴럼비아 대학교 교수인 로렌스 피터(Laurence J. Peter)는 기업에서 특정 분야의 업무를 잘 해낼 경우 그 능력을 인정받아 상급자로 승진을 하게 되는데, 그때에는 다른 분야의 업무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하위직급에서 발휘한 능률과 효율성은 떨어지고 결국엔 무능력한 수준의 역량을 발휘하는 단계까지 승진을 하게 된다는 '피터의 법칙(Peter's Principle)'을 1969년에 발표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https://ko.wikipedia.org/wiki/피터의_법칙)


'피터의 법칙(Peter's Principle)'은 하나의 조직 현상을 설명한 것이지만 그 특징을 잘 알고, 우리는 자신한테 냉정해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가 과연 나에서 가족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인지, 가족에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인지, 또는 그 이상인지를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즉, 나 -> 가족 -> 국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마음은 발전적으로 생각해야 하기도 하지만 제한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야하기도 하지만 살아감에 있어서 욕심을 부리지 않기 위한 기준으로도 삼아야 한다. 범위를 확장했을 때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여 주변에 피해를 줄 사람이라면 스스로 더 나아가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지만 매 순간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해낼 수 있는 만큼에 최대한 집중하는 삶을 사는 것이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감당하지 못할 욕심을 부려서 주변에 피해를 주고,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것은 정의로운 삶이 아니다. 성숙함을 갈망하고 정말로 완숙해졌을 때 그에 걸맞은 범위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수준도 안 되면서 욕심만 앞세우고 필요 없는 객기를 부리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것이다.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

[가치관 영역] 제3강. 정의(正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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