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태도 영역 #3]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한 흑인 남성. 그는 범국민적 저항운동을 일으켰다는 혐의로 체포돼 법정에 섰습니다. 흑인 인권운동이라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판사는 이 남자가 내란을 일으켰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수감 생활은 고난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채석장으로 끌려가 고된 노동에 시달렸고 백인 교도관들의 폭행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교도관들은 외부와의 소통을 철저히 막고 가족들과 면회도 거의 못하게 했습니다. 남아공 정부가 눈엣가시인 그를 굴복시키기 위해 특별 관리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그의 눈에 들어온 건 수감자 바지. 흑인 죄수에겐 반바지, 백인 죄수에겐 긴바지가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나 입히던 반바지를 흑인에게 입혀 자존감을 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교도관에게 이런 차별을 없애달라고 요구했으나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교도관들에게 자신의 법 지식을 나눠주며 상담을 해줬습니다. 도움을 받은 교도관들은 그를 달리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죄수였지만 얼마 뒤 친구가 되었고, 지금은 아버지와 같은 분이 됐다." - 담당 교도관 -
그의 부탁을 받고 교도관들은 재소자들이 가꿀 텃밭을 만들어줬습니다. 채석장에서 쓸 안전 장비도 지급했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습니다. 3년 간 줄기차게 요구한 끝에 흑인 수감자도 모두 긴 바지를 입게 됐습니다. 흑인들은 감격의 환호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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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스브스 뉴스(subusunews) http://blog.naver.com/subusunews/220705175665
위의 이야기 속, 흑인 남성은 흑인 인권운동의 선구자인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이다. 만델라가 수감생활을 하면서 흑인 수감자들만 반바지를 입게 하는 차별조치를 시정해 달라고 요구한 이유는 흑인도 백인과 같은 동등한 존재이기에 백인 수감자처럼 긴바지를 입을 권리가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자존감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더 깊이 들어가면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보편적 인식에서 출발한다. 흑인도 백인과 같은 인간이고, 한 인간으로서 존엄한 대우를 받아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존엄함이란 대체 무엇인가?
마하트마 간디, 테레사 수녀 … ○○○의 존엄한 삶과 죽음 또는 존엄한 ○○○을 접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위엄에 엄숙해진다. 존엄함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에 스스로 고개가 숙여지는 것이다. 여기서의 존엄함은 인간이기에 자연스럽게 획득하는 보편적 수준의 존엄함을 넘어서는 존엄함이다. 과연 이 존엄함은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 것인가? 과연 어떤 존재에게 진정으로 존엄하다는 단어를 붙일 수 있는 것인가?
존엄함은 자기 자신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이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신은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당신과 아무리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또는,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도 그들은 당신 자체가 아니다. 당신과 비슷할 뿐 당신과는 다른 개체일 뿐이다. 이러한 맥락을 알고, 이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는 오직 나뿐이라는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을 때 진정으로 존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와 완전히 동일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으며, 오직 내가 세상의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인식한 다음에는 스스로의 삶이 존엄할 수 있도록 살아가야 한다. 삶을 관통하는 참된 소신을 가지고, 일관되게 자신의 삶이 의미를 가지도록 살아가야 한다. 스스로를 존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자신이 바라는 존재 이상으로 의도하며 성실히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때에 스스로를 존엄한 존재로 인식하라는 것은 자고(自高)하라는 것이 아니다.
결코 스스로 높은 체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 우주의 유일무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소명이 있으며, 그것은 내가 지금 여기에 존재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라는 것이다. 건방진 태도로 살거나 거만한 존재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다듬어지고 나면 언행을 그 숭고한 가치에 걸맞게 달리 해야 한다. 자신의 잇속과 욕망에만 집착하여 개나 돼지와 같은 짐승들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는 인간은 그 누구에게도 존엄한 존재로 대우를 받을 수가 없다.
삶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참 소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언행을 달리해야 한다. 그렇게 그의 삶 자체로 참된 신념을 실천하는 존재에게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엄이 생기게 된다. 그 결과, 진짜 존엄한 존재가 탄생하는 것이다.
성장 수업 : 참된 성장을 이루는 진정한 삶의 노하우
[태도 영역] 제6강. 자부심
"박노국의 참된 깨달음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