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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계좌, 참 징글징글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66일 차 2024년 12월 18일


중국은행계좌, 참 징글징글


중국법인 설립에는 채 1주도

안 걸렸다.

문제는 은행계좌다.

3개월째 삐걱대고 있다.

계좌 개설에 한 달 이상, 송금에 또 한 달 이상이 소요됐다. 보낸 돈을 현지에서 인출하려면 또 다른 계좌가 필요하다.

그런데 한 달이 넘도록 지지부진하다.

1개월 전 부친 돈을 찾을 수 없으니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뱅킹시스템 자체의 문제인가, 은행지점 담당자의 문제일까.


일본에서는 온라인 결제시스템 페이페이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의외로 접근이 쉽다.

서버가 일본에 있기만 하면 된단다.

이미 미국과 홍콩에서 이런 규정에 맞춘 적이 있다.

과연 쓸모없는 시간은 없다.


유튜브 새 프로그램 '이웅진의 새혼' 촬영 배경에 이김천 화백의 대작을 걸기로 했다.

가로 4.6m 세로 2.5m짜리 그림이다.

걸작인데 보관상태가 좋지 않다.

전문가에게 보수를 의뢰했다.


오늘, 말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직원을 훈계한 200마디 중 4가지 표현이 과했다는 것이다.

나는 몰랐는데 그 직원은 기억하고 있다.

오랜 세월 회사와 조직에 끊임없이 이슈를 던져 왔다.

요즘 들어 변했다.

제기된 이슈가 정착하고 안정화되도록 지켜보고 있다.

인생의 변곡점을 통과한 듯하다.


이모가 김장김치를 잔뜩 보내왔다.

많지 않은 측근과 주변인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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