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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마케팅 "열공" -뉴스는 끊고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83일 차 2025년 1월 5일


홍보마케팅 ‘열공’… 뉴스는 끊고


뉴스를 보기가 싫다. 정말 싫다.

TV는 물론 포털 뉴스란도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있다.

일에만 집중하려고 애쓴다.

이 세상 발전을 막는 걸림돌, 짜증과 분노 유발자, 가슴과 머리를 답답하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한국의 정치다.

어느 순간부터 그리 돼버렸다.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격언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한동안 정치판 쪽으로는 눈길도 안 줄 것 같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아간 원인제공자가 누구인지, 찬반에 열을 올릴 시간에 내 영역을 챙기겠다.

만사 인과응보다. 선인선과, 악인악과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따르고,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

그들이 뿌려대는 흙탕물이 나와 우리에게 튀지 않도록 막는 게 최우선이다.

직원들 급여를 제때 주는 것이 정상배들의 밥그릇 싸움에 휘둘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홍보와 마케팅을 궁리하고 또 궁리한다.

답은 아직 없다.

아무리 심사숙고해도 현 상황에서 반등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

현실에 충실하면서, 현상을 유지하며 반전의 기회를 엿본다.

가랑비로 옷을 적시는 전략으로 거북이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아내에게 남편의 고뇌와 사업의 어려움은 관심사가 아니다.

점심 먹으러 외출, 저녁에는 쇼핑하러 외출… 오늘 하루 두 번씩이나 함께 나들이를 하며 아주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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