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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매칭을 중국으로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82일 차 2025년 1월 4일


K-매칭을 중국으로


20여 년 전 한국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현시점의 중국에 적용한다.

구 시대의 유물을 재활용하는 게 아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본질과 핵심은 바뀌지 않았다.

기술 발달 말고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영상이 더욱 선명해지고, 이런저런 툴들이 첨가됐을 뿐이다.


중국의 포털 바이두와 SNS 샤오훙수

등에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다.

과거 한국에서 선보인 작품들이다.

중국용 신제품을 따로 만들어

공급하는 대신, 선우의 히트상품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현지 홍보를 출발한다.

마케팅 비용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주목받으며 검증을 마친 아이템의 국제적 보편성 확보를 기대한다.

한강 작가가 한글로 쓴 소설을 외국어로

번역해 그 나라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20년 정도다.

1988 서울올림픽, 20년 후 2008 베이징올림픽이 상징적이다.

이 갭이 최근 급속도로 좁혀지고는

있으나 AI 등 신기술로 얼마든지 상쇄할 수 있는 차이라고 믿는다.

산업화, 핵가족, 교육열 등 한국이

지나온 길을 중국이 그대로 걷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웅진 결혼학에 공감하는 현지남녀가 늘어날수록 선우커플닷넷은 더욱 튼튼히 중국에 뿌리를 내릴 것이다.


지혜는 경험해야 얻을 수 있다.

경험, 그중에서도 성공한 경험들만 모은 셀렉트숍의 깃발을 중국시장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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