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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의 진, 내부의 힘으로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81일 차 2025년 1월 3일


배수의 진, 내부의 힘으로


선우 창업은 호구지책 이상이었다.

먹고살려는 차원을 넘어 이상을 실현하고자 무진 애써왔다.

작은 결실들을 따내며 꿈을 향해 한 발짝씩 걸으면서 기초를 다졌다.

내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업 인프라를 확대했다. 소수정예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추며 전진했다.


그렇게 쌓아 올린 나와 우리의 금자탑에 마케팅과 홍보라는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금의 열세를 통감한다.

도약의 최적기인데, 참으로 난감하다.

돈으로 난관을 타개할 형편이 못된다.

내 기준으로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결국 자생할 수밖에 없다.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멤버들의 실력과 능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더 이상 고민하거나 한탄하지 않겠다.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더 많이 실험할수록 더 나아진다.

저기 저 외부에서 성공의 기회가 손짓하고 있다.

여기 이 내부의 역량을 결집해 화답하며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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