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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고 일하는가 일하려고 행복한가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80일 차 2025년 1월 2일


묘수와 현실 사이


내 삶에 내려진 축복이라 여긴다. 자유롭게 사색하면서 회사를 경영하고 일상을 살아간다.

오늘도 골치 아픈 일 투성이지만 이 자체가 축복이다.

홍보 마케팅,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묘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입과 손은 부지런히 움직인다. 전화와 문자로 지시하고 보고 받는다.

하늘에서 복덩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현실과 부대끼며 나의 최대치를 갈아 넣고 있다.


포털 광고를 정민 씨와 성희 씨를

통해 정리시작했다.

중국 현지은행 담당자와도 유대감이

생긴 듯하다. 대동소이일 뿐 결국은

사람 대 사람이다.

전산팀에는 시스템 UI 개선을 독려했다.

커플매니저들과는 격려의 스킨십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저녁 유튜브 라이브는 기기 고장으로 녹화로 대체했다.

미국에서는 은행계좌 해커가 계속 소액을 빼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바쁘다. 잠시도 쉴 틈이 없다. 그래서 행복하다. 일보다 큰 행복은 없다.

행복하려고 일하는가, 일하려고 행복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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