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SNS 홍보의 정석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38일 차 2025년 3월 1일


SNS 홍보의 정석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

내 삶의 원칙이다.

정도를 걷고 FM대로 추진한다.

위선최락(爲善最樂), 정의를 행하는 데서 가장 큰 보람을 찾는다.


SNS 홍보에는 유혹이 많다.

조회수를 급상승시켜 준다는 지하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

텅 빈 영화관이나 극장 매표구에 만원사례, 매진이라고 써 붙이던 소비자 기만 사술이 온라인으로 넘어왔다.

나만 모르나, 나만 못 봤나, 나만 뒤지나... 이런 심리를 파고든 사기를 마케팅으로 포장하고 있다.


매일이다시피 이런 은밀한, 아니 노골적인 제의를 받는다.

그때마다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고,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한 방울씩 채웠고, 한 마디씩 성장했다.

더디더라도 샛길로는 발을 들이지 않겠다.

SNS 홍보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왜 하나 같이 편법과 탈법을 부추기는지, 불법만 아니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무섭다.

나는 구글과 네이버를 속이지 않는다.

그들이 설계한 운동장 안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을 뿐이다.

내가 관리하는 SNS 계정만 50개 이상이다.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나 만의 알고리즘을 구하고자 한다.


중매와 여행 서비스를 SNS 홍보와 하나로 묶는 숙제풀이에 오늘도 매달렸다.

불기이자(不欺二字), 속이지 않는다는 두 글자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복과재생(福過災生), 이게 웬 떡이냐고 덜컥 무는 순간 곧바로 재앙이 닥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복습 없는 예습, 있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