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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NEW 3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379일 차 2025년 4월 11일


10개국+NEW 3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졌다.

지르는 게 없어졌다.

나이 때문인지, 과거 시행착오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너도나도 글로벌 글로벌 하고,

업종 앞에 코리아의 K를 붙이며

허장성세하는 게 유행이다.

말로만 K, 말로만 글로벌을 외치는

데는 돈이 들지 않으니

저마다 국제화의 첨병인양

스스로를 뻥튀기한다.

글로벌은 그러나 구호만으로는

절대불가다.

인프라를 국가별로 구축해야 한다.

커플닷넷 투어닷컴의

글로벌 인프라

문자메시지 송수신,

결제 시스템을 겨우 장착해가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은 서비스를 하고 있고

독일 영국 인도 필리핀은

이제부터 할 것이다.

여기에 싱가포르 두바이 아르헨티나를 추가하고 싶다.

이들 13개 나라를 글로벌 커플닷넷과 투어닷컴의 창립회원국으로 묶는다는 계획이다.

마음 비우고 취미활동처럼

진행시키고 있다.

진입성공은 진인사대천명이다.

눈 딱 감고 이 악물고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그러나 더 늦출 수는 없다.

정체냐 도약이냐를 가를 일생일대의

시험대에 섰다.



인도 일본 중국 오프닝 이벤트로

10만 쌍 무료 커플매칭을 기획했다.

인도 홍보를 도울 현지 스태프를

파트타임으로 구인하라고 수현 씨에게 부탁했다.

리서치를 마친 수현 씨의 보고에서 용기를 얻는다.

내가 찾는 인재를 인도에서는

시급 3.65달러면 영입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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