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07일 차 2025년 5월 9일
情과 결자해지
조직은 자전거 체인이요,
시계 톱니바퀴다.
어긋나면 달릴 수 없고,
시간은 멈춘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는 구호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계주와도 같다.
멤버들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이어달려야 한다.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구원자
콤플렉스, 백기사증후군을 떨쳐냈다.
스태프 1인의 업무를 종료시켰다.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1년여 동안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려 했다.
이 업무 저 업무 맡기며
다양한 업무를 제시하며
계속 기회를 가져왔다.
6개월 전부터 고민했다.
100번 이상 고민한 결과가
좋지 않으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재택근무 환경이 꼭 필요한 직원이라는
점이 걸렸지만,
좀 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다.
당사자는 섭섭하고 원망스러울 것이다.
이 상황에서 역지사지는 바라지 않겠다.
회사원은 수험생이다.
매일 시험을 보고 성적표를 받는다.
프로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를 오가고,
방출당하기도 한다.
구단은 그렇게 운영된다.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사사로운 은의(恩義)는 외면해야 한다.
'그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끈끈한 정 때문에 정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