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06일 차 2025년 5월 8일
잘 자기 잘 일하기
인생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다.
소년급제, 대기만성, 고진감래, 새옹지마, 볕 들 날, 늦바람... 인생총량에 예외는 없는 듯하다.
중도에서 좌절하면 누릴 수 없는 긴 사이클이다.
살아 있어야, 돌고 돌아야 비로소 경험 가능하다.
젊은 시절 무수한 날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사업 고민으로 잠을 설쳤다.
이제 그 불면의 밤에서 벗어났다.
달려드는 업무에 말똥말똥 대처한다.
손바닥 장, 쥘 악, 말 그대로 일을 장악한 덕분이다.
이곳 미국 시간 오후, 한국 시간 새벽에 맥주 한 잔 하고 2시간을 잤다.
몸이 저리다.
이상증상이 아니다.
오히려 피로와 독소를 방전시키는 치유의 단잠이다.
3~4일에 한 번씩 이렇게 잔다.
간헐적 낮잠이라고나 할까.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이면 왖완전연소 상태가 된다.
6시간 정도 숙면한다.
고단한 노동이 보장하는 꿀잠이다.
여기에 쪽잠이 보태진다.
하루 한번 10분쯤 눈을 붙인다.
초고속 충전을 마치고 활력을 되찾는다.
인생총량의 법칙은 수면총량의 법칙도 아우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안 자면 존다.
멍해지면 놓치고 실수한다.
오늘의 화두도 홍보 마케팅이
었다.
신문지면에 의존하던 관습을 아직 깨끗이 털어내지 못했다.
오프라인의 유산은 그러나 폐기해야 마땅한 구태가 아니다.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가 온라인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오프라인의 튼튼한 뿌리가 온라인의 가지와 잎을 풍성하게 해 준다고 믿는다.
온라인의 틀 안에서 시작한 이들에게는 없는 자산이다.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근본이다.
조급함의 주인은 고요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