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자, 못했다는 게 아니라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10일 차 2025년 5월 12일


더 잘하자, 못했다는 게 아니라


원 없이 열공하고 있다.

생각 또 생각이다.

현재와 미래뿐 아니다.

과거도 상기하며 교훈으로 삼는다.

좋은 일보다 나쁜 일,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생생하다.

안분자족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는 성향이려니, 스스로를 다독인다.

보이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다.

보이지 않는 것에도 현미경을 들이댄다.

미흡한, 아니 미흡하다고 느끼는 구석만 파고든다.

멀쩡한 부위를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우는 범하지 않는다.


전산팀은 좀 더 세분해서 챙긴다.

현 버전이 부실해서가 아니다.

일종의 주마가편이다.

서버와 보안 혁신,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고도화 작업을 실행 중이다.

총무와 매니저 파트에도 빈틈과 누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찾아 메우라고 독려한다.

영원히 지속할 일이다.

미지의 세계로 진입하는 과정에 지불해야 하는 수업료를 최소화해야 한다.

훈련의 땀 한 방울, 실전의 피한 방울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 10개월에 걸쳐 중국, 일본, 싱가포르, 영국 서비스를 론칭했지만 회사 전체의 밸런스시트에는 변함이 없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없애거나 개선했기 때문이다.

긍정적 의미의 돌려 막기다.

새는 바가지, 밑 빠진 독에 계속 물을 대지 않았다.

아예 깨버렸다.


20세기에 입사해 2010년대까지 활약하며 선우 커플매니저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배인숙 매니저가 복귀했다.

베테랑의 컴백을 계기로 살펴본 커플매니저팀, 최정예 일색이다.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다.

없어서는 안 될 엘리트들이

포진해 있다.

3개월 이상 근무한 멤버들은

예외 없이 훌륭한 인재다.

겨우 석 달?

말만 하는 무능함을 걸러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행동하는 유능함으로 충만한 조직은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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