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의 행복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421일 차 2025년 5월 23일


꿈꾸는 자의 행복


아무리 생각해도 현 위치가 좋다.

적절하고 적당한 자리다.

몰입의 하루를 보낸다.

시간이 쏜살같다.

24간으로 압축된 희로애락을

제대로 겪고 있다.

이런 상태에 다다르기까지,

출발총성과 동시에 전력질주했다면

중간에 나가떨어졌을 것이다.

느릿느릿, 뛰는 것도 걷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속도였다 면결승점이

아직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페이스 조절을 잘했다.


인생은 결국 혼자만의

고독한 레이스다.


자초한 고립, 신의 한 수인 듯

다행스럽다.

타인들의 무심한 비판이나

영혼 없는 칭찬이 개입할 수 없는 환경을 스스로 구축했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게 됐다.

헛바람과 거품과 망상과 과포장을

싹 다 제거한 채 한 걸음씩 전진한다.

더할 나위 없는 쾌조의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꾸는 꿈은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자신감의 원천을 확보한 셈이다.

모든 것이 내 손안에 있다.

불끈 쥔 두 주먹을 놓지 않아야 한다.


오늘도 예외는 없었다.

미국, 캐나다, 호주, 한국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궁리를 한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서비스 보따리를.

언제 어떻게 풀어낼지를 저울질한다.

물론 세상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대비하고 준비한 자를

외면하지 않는 것 또한 세상이다.


통장에 20만 원이 들어왔다.

구순의 어머니가 전화를 했다.

생일이 내일모레이니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저녁이라도 하란다.

얼마 전 아내의 생일상 걱정에는 짜증을 냈다.

어머니의 쌈짓돈과 목소리 앞에서는 입이 절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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