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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을 치고 올라왔자.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165일 차 2024년 9월 8일


중국이 일본을 치고 올라왔다


일을 만드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사람이다. 누구와 손 잡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뀐다.


중국 쪽 업무에 발동이 걸렸다.

새로 합류한 박 실장이 매우 의욕적이다.

열정과 승부욕이 대단하다.

전폭 지원하겠다.


투어닷컴과 커플닷넷 사이트가

중국에서는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공 들여 개통한 중국어 서비스가 정작

중국에서는 불통이라는 이 황당한

상황을 인지한 직원이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중국의 ICT 정책 때문이라고는

해도 어이가 없다.


이 규제를 뚫기 위해 선전(심천)에

거주하는 IT인력을 파트타임으로

채용했다.


남녀 간 만남의 커플닷넷, 이민과 비자의 투어닷컴이 비로소 중국에서 날갯짓을

하게 됐다.


중국과 달리 일본 쪽은 뜨뜻미지근하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멤버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

일본이 중국의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냉랭한 중국에서는 뜨겁고,

훈풍이 부는 일본은 나 몰라라하고...

지금 우리 회사가 이렇다.


당신이 할 일은 당신이 찾아서 해라.

안 그러면 그 일이 끝내 당신만 찾아다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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