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호는 경험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31일 차 2025년 9월 11일


자산 1호는 경험


미주언론 측이 2차 스피드데이트

개최를 제안해 왔다.

이번에는 시니어들이 대상이다.

60~70대 싱글남녀...

속으로 빙긋이 웃었다.

이미 25년 전부터 효도미팅이라는

이름으로 성사시켜 온 바로 그 이벤트다.

평생 한 우물을 파고 있다.

이 영역에 관한 한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다.

남녀 간 만남의 모든 형식은

거의 빠짐없이 섭렵했다.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생존할 수 있는 제1의 자산, 경험이다.

상황이 발생하면 타개책이 즉각 떠오른다.

기승전결 과정이 머릿속에 좌악 정리된다.

베낀 글은 잊어도 스스로 토씨 하나까지 신경 쓴 글은 안 잊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체화한 경험은 DNA처럼 각인되기 마련이다.

정주영 회장이 남긴 그 유명한 말, 임자 해봤어?

예, 저는 해봤습니다!


오늘도 회사 안팎이 조용하다.

물론 소소한 일들은 끝없이 생긴다.

SNS 유료광고를 무료홍보로 대체해 나가기 시작했다.

매칭시스템 고도화, 중국과 일본 서비스 활성화, 미국 커플매니저 영입 등 일상사를 처리했다.

재택근무는 회사의 장점이 나 완전무결하지는 않다.

특히 내부자료 분류와 정리에 한계가 있다.

언제 가는 문헌정보학과 출신을 채용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입으로 쌓는 업을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