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80일 차 2025년 10월 28일(화)
모르면 당했을 중국 미니앱
선우는 지난 28년 간 IT화에
매진해 왔다.
이 세월에 들인 수업료가
수백억이다.
신앙과도 같은 확신이 아니었으면
회사는 천 번 만 번 공중분해됐을 것이다.
문송, 문과라서 죄송하지만 결국 IT의 메커니즘을 이해했다.
실전 적용과 운영의 노하우도 터득했다.
중국에서 드디어 미니앱을 올렸다.
기존의 모바일을 링크했다.
미니앱이라는 아우토반을 고성능으로 질주하리라 기대한다.
우회로를 탐색하느라 상당한 기일을 소비했다.
길을 찾고 나서는 바로 접속했다.
2~3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올초 중국 현지팀이 미니앱 제작을
말할 때는 그게 뭔지 몰랐다.
그러다가 iOS, 안드로이드와 같은 유형의 앱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개발을 중지시켰다.
‘링크’를 지시했지만, 이번에는 중국의 담당자가 구조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나는 2017년 웹에 이어 앱을
운용하기로 했다.
2년에 걸쳐 1억 원 이상을 투입해
만든 앱은 그러나 허술했다.
현 모바일과 대동소이할뿐더러 오히려 모바일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땅을 쳤다.
웹사이트나 모바일이 없는 회사들이
주력하는 게 앱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미디어마다 앱앱하니 없으면
뒤지는 줄 알고 헛돈을 쓰는 업체들이
아직도 적지 않을 듯하다.
나는 링크를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고, 안드로이드와 iOS에 모바일을 잘 장착했다.
중국에서도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었지만 그때 그 경험 덕분에 리스크를 덜었다.
눈 뜨고 코 베이는 곳이 IT판이다.
직업과 직장에 대한 경의와 존중 없이 코딩기술만 들고 떠도는 행상들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CEO의 안목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IT 세상이다.
지난날 IT로 날린 거금을 IT로
만회할 때가 왔다.
인지이도자 인지이기(因地而倒者 因地而起), 땅에서 넘어진 자
그 땅을 짚고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