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85일 차 2025년 11월 2일(일)


아는 만큼 보인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스피드데이트를 개최했다.

준비과정은 어려웠으나 대과 없이 마무리했다.

국가별 관습 차이도 확인했다.

행사 장소가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다.

커피나 물도 자기네가 지정한 곳에서 구매해야 반입할 수 있다.

오디오와 비디오 기기도 따로 빌려야 한다.

하라는 대로 한 달 전 렌트했는데, 이벤트 하루 전 메일이 왔다.

이전 계약이 잘못됐으니 400달러를 더 내란다.

40만 원이 넘은 돈이다.

스피드데이트 현장도 살얼음판이었다.

노트북과 빔프로젝터 사용불가다.

계약서에 없다는 이유를 댄다.

참가자들은 못 느꼈을 수도 있지만 내내 아슬아슬 조마조마했다.

회사의 빈틈이 드러났다.

디테일 부족이다.

전문인원이 너무 적다.

책상에 앉아서는 결코 못 볼 것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고생을 사서 할 수밖에 없다.

살아있는

사업을 하는 한

영원히 이런 시행착오는 계속될 것이다.

교훈을 얻기보다

교훈을 줄 때가 언젠가 있겠지.


다시 도광양회(韜光養晦)로 돌아간다.

실력이 되어야 나서서도 부끄러움이 없는 법이다.

보완과 강훈이 필요하다.

숨은 보석,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야 프로페셔널이다.

지식이 없으면 정보를 걸러낼 수 없다.

경중도 못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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