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590일 차 2025년 11월 7일(금)
35년 숙제 해법 찾기
전교 1등도 못 푸는 문제가 있다.
골을 먹어도 한 골 더 넣으면
경기결과는 승이다.
합격하고 이겼지만 가슴 한 편의
찜찜함은 털어내지 못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잘 굴러가는 회사에도 미제와
숙원은 있게 마련이다.
특정사안을 놓고 며칠째 고심했다.
어쩌면 35년째 이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남들이 괜찮다고 해도 내가
안 괜찮으면 괜찮은 게 아니다.
기존의 매칭시스템에 미완의
부분이 하나 있다.
20년 이상 풀이에 매달려
온난제 중의 난제다.
온전한 AI가 되려면 2%가
해결되어야 한다.
오늘 마침내 답을 구한 것 같다.
기쁘기보다 허탈하다.
콜럼버스의 달걀이었다.
등잔밑이 어두웠다.
커플닷넷 사이트의 글로벌 최적화, 매칭시스템 완결에 한걸음 더
내디뎠다.
현장적용과 시험운용 기간이
필요하나 시간문제이다.
사업인생에서 중차대한 이슈
중 하나의 정답지를 곧 손에 쥘 수
있을 듯하다.
물론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이게 되면 또 다른 섬싱뉴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거듭 새로 나면서 삶과 일에
매달릴 것이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어디 올림픽뿐이겠는가.
모든 인간사의 작동원리다.
멈춤은 곧 죽음이다.
갈퀴질을 해야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다.
이곳 미국의 자택 겸 사무실에서
쓰레질 할 구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트코로 가서 청소기를 샀다.